허벌라이프의 피라미드 혐의에 대한 조사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14년 4월부터 FTC(Federal Trade Commission. 연방거래위원회)는 헤지펀드 매니저인 윌리엄 애크먼이 15개월간 허벌라이프에 대한 피라미드 혐의를 주장해온 데에 따라 허벌라이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최근 이 사건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며 허벌라이프에게 이뤄졌던 조사가 완료했다.
FTC와 허벌라이프는 직접판매기업으로써 허벌라이프의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하지 않고 새로운 산업 기준을 세우기로 합의했다. 합의의 조건은 미국 내 판매분만 적용되며 이는 전체 순 매출액의 약 20%를 차지한다.
허벌라이프 회장은 “본 협의안은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건전하고 앞으로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우리의 확신을 인정한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그 협의안에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략적 사업기획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허벌라이프 이사회도 만장일치로 합의를 승인했으며 계약 조건을 자발적으로 완전히 준수한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감독위원회를 설립했다. 허벌라이프는 감독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보호 및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보완하기로 했다.
보완 내용으로는 현재 합리적인 소비자 회원과 디스트리뷰터(직접판매를 통해 사업을 구축하고 판매하는 사람들) 두 분류로 나눠지는 허벌라이프의 회원 중 디스트리뷰터는 소매판매를 통해 보상을 받고 거래에 대한 영수증을 받게 되며 그들의 보상은 허용 한도 내에서 개인 소비의 구매를 기초로 설정되며 허벌라이프의 독립 디스트리뷰터는 현재의 판매거래 영수증을 보관해야 한다. 이와 함께 허벌라이프는 사업계획 및 영양클럽을 오픈하기전 1년의 대기기간이 요청되며 유통업체에 제공하는 교육과 독립적인 제3자를 통한 감사를 강화하며 수입의 클레임 보호를 연장하게 된다.
지난 몇 년동안 위원회에는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규율(규약)과 관련된 전문가들을 통해 오늘날의 확장된 규약 만들었다. 이번 새로운 규율은 이미 실행중이며 일부는 확장한 것으로 향후 10개월 동안에 걸쳐 개선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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