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부터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이 본격적인 여름 맞이 채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각종 할인 행사와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상품 등을 내놓는 등 본격 고객 몰이에 나선 것.
티몬은 롯데관광과 함께 ‘롯데관광X티몬 2016 온라인여행박람회’를 개최하고 다가올 여름 휴가철을 대비한 상품들을 특가에 선보였다.
이번 여행박람회에 소개되는 300여개 여행상품에 대해 15만원부터 100만원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상품별 최대 10만원 즉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7~8월 성수기에 떠날 수 있는 상품으로 코타키나발루 3박5일 패키지(정상가 37만9000원)를 즉시할인에 쿠폰할인을 더해 33만4000원, 라오스 3박5일 패키지(31만9000원)는 27만9000원, 하와이 5박7일 에어텔(99만원)은 81만9000원, 사이판 월드리조트 3박4일 패키지(85만9000원)는 68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쿠팡도 ‘아낌없이 주는 쿠팡 여행 기획전’을 실시했다.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총 130여개 국가의 해외여행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여행지별 맞춤 사은품도 증정한다.
괌·사이판·필리핀 등 휴양지는 비치타월을, 동남아·홍콩·마카오·대만·중국 등 기온이 높은 곳은 쿨스카프, 골목 여행이 많은 일본은 쿨링시트를 각각 증정한다. 또 장시간 비행이 필요한 유럽이나 미주 지역은 여행용 목베개·안대·귀마개 세트를 선물한다.
G마켓의 큐레이션 쇼핑몰 지구(G9)는 여름가전 400여종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여름가전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멀티형 무풍에어컨(200만원대)’과 위니아의 ‘멀티형 에어컨(160만원대)’ 등 스탠드형과 벽걸이형을 결합한 제품을 준비했다. 또 유니맥스의 ‘클립팬 미니선풍기(1만3300원)’, 샤오미의 ‘USB 선풍기(6490원)’ 등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은 미니 선풍기도 판매한다. 
11번가도 최근 일주일간 래쉬가드, 선풍기, 에어컨, 선크림 등 주요 여름상품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에어컨 매출은 700% 이상 급증했다. 이에 11번가는 다이어트 기획전과 레저 기획전, 여행 프로모션 등 풍성한 할인 기획전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혜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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