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피트니스 관련 용품 시장 성장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피트니스와 몸매 관리를 소재로 한 TV예능 프로그램이 방송가의 대세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온라인에서 혼자서도 따라할 수 있는 피트니스 영상 콘텐츠 등이 크게 인기를 얻음에 따라 피트니스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에 맞춰 유통업계에서도 몸매 관리를 위해 마시는 음료부터 스마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O2O서비스까지 피트니스족 취향 저격 제품들의 출시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코카콜라사의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는 피트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욱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맛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 ‘파워에이드 제로 마운틴 블라스트’를 출시했다. 이제품은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나트륨과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4가지 전해질이 함유, 칼로리 걱정 없이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 출시와 더불어 세계적인 피트니스 선수 홍주연을 초청, ‘맛있는 피트니스법’을 전하는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했다. 홍주연은 클래스에서 탄탄한 애플힙을 만들 수 있는 힙 브릿지(Hip-Bridge) 및 런지(Lunge), 콜라병 허리와 꿀벅지를 만들 수 있는 데드 리프트(Dead Lift) 등의 응용 동작을 함께 시연하며 피트니스 비법을 전수했다.
KT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피트니스 솔루션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를 출시했다. 초소형 웨어러블 센서-스마트폰-인터넷TV(IPTV)의 연동을 통해 실시간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손톱 크기의 초경량(7g) 센서를 옷이나 신발, 운동기구에 부착하고 운동하면 올레tv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운동 속도 및 칼로리 소모 등 개인 운동 정보를 체크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기어핏 2’도 올 여름 피트니스 인구의 운동을 스마트하게 도울 예정이다. 기어핏2는 GPS를 탑재해 착용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고, ‘바이오프로세서(Bio-Processor)’를 탑재해 체지방·골격근량, 심박수, 심전도, 피부 온도, 스트레스 반응(GSR) 등을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
바쁜 직장인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피트니스 기반 O2O플랫폼 ‘마일로(Mylo)’도 있다. 마일로는 요가·필라테스·크로스핏·클라이밍 등 종목별 전문성을 보유한 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맺어 소비자가 유료로 가입을 하면 서울 시내와 수도권 일대에 분포한 파트너사의 수업을 실시간으로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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