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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빵가족제1화 다단계라 전해다오(1)
  • 글_유광남, 그림_이철희
  • 승인 2016.03.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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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빵가족’의 탄생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에 자긍심 쓱~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경쟁이 최대 이슈였던 지난달. 지금까지 최첨단 과학 시대의 도래와 사라지는 직업들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 인간으로써 씁쓸한 대목이다.
같은 맥락으로 ‘만화’ 얘기다. 만화도 제 모습을 감춘지 오래다. 유년시절 뜨끈뜨끈한 방바닥에 배 지지며 누워, 이불 뒤집어쓰고 보던 만화. 특유의 종이냄새, 엄마의 등짝 스매싱을 견디며 참고서 보다 많이 보던 만화의 추억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이에 넥스트이코노미에서는 아날로그의 추억과 동시에 업계의 뿌리 깊게 자리한 배타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작은 몸부림을 시작하고자 한다. 이름하여 ‘직빵 가족’이다.
공감과 유머 그리고...
직빵 가족의 아버지와 어머니 격인 이철희(그림), 유광남(스토리) 작가를 만났다. 네트워크마케팅 업계를 대변해야 하는 가볍지않은 책임을 짊어지고 만화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Q 먼저 네트워크마케팅을 소재로 한 만화 연재 소감이 궁금했다.
이철희 작가 : 사실...그다지 특별할 것 없다고 생각한다. 어떻든 만화는 창작물로 네트워크마케팅은 소재중 하나일 뿐이다. 특별히 다른 작품과 다르다고 구분하지 않는다.
유광남 작가 : 먼저 흥미로웠다. 스토리를 위한 공부로 업계 자료를 이것저것 봤는데 하나의 책임감이 샘솟았다. 네트워크마케팅을 잘 소화 시킨다면 청년실업 등 기타 사회적인 문제의 돌파구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만화를 통해 업계에 일조할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통으로 세신할 수 있는 기점을 제공한다면 네트워크마케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리라 생각된다.

Q 웹툰과 카툰이 인기다. 만화책과 웹툰, 카툰 등은 뭐가 다른가?

   
이철희 작가 : 차이를 두지 않는다. 다만 매체의 차이, 읽는 방법에 변화가 생긴 것뿐이다.
다만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 최근 웹툰의 경우 회당 전달하는 내용의 양이 적어짐에 따라 임펙트 있는 묘사와 설명 등 감각적이게 전달할 수 있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유광남 작가 : 아쉬운 부분이 상당하다. 종이의 질감을 통한 그림작가의 기교 등이 디지털 시대로 인해 깨졌다. 변화에는 항상 장단점이 있다. 예전에는 오랜 문화생 생활을 통해 작가가 양성됐다. 헌데 최근에는 작가의 등단이 자유로워지면서 다양한 장르와 표현이 등장하고 있다.
그림질의 차이는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만화는 과거와 현재, 종이만화 디지털 만화 추구하는 방향은 같다. 독자들에게 꿈과 재미를 주는 것. 원초적인, 원칙적인 것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Q 만화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졌다. 만화란 나에게 무엇인가?
이철희 작가 : 가족과 같은 것이다. 유년시절 만화에 대한 관심은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항상 손에는 펜이 들려있었고 유명작을 베끼기보단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에 빠져 살았다. 내주위엔 항상 만화가 있었고 싫지 않았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다. 아마, 다음 생에도 나는 만화를 그리고 있을 것 같다.
유광남 작가 : 내가 생각하는 만화는 스토리를 전해줄 수 있는 원초적인 소스다. 만화를 통해 하고자 하는 애기를 전달하고 공감이나 슬픔, 기쁨 감정의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Q 만화가 완성되는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 또, 작업하면서 특히 신경쓰는 부분은 무엇인가?
이철희 작가 :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시대의 발달로 만화책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만화작가도 적응하면서 살고 있다. 만남이 우선시 됐던 콘셉트·진행 기타 등등 전달사항은 메일을 통해 전달 받는다. 협의와 상의도 메일을 통해 많이 하는 편이다. 만화를 그리면 특히 신경쓰는 부분은 그림을 그리는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작가의 특성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인 만화보다는 ‘리얼리티’를 고수하는 스타일이다. 나의 최대 장점이라 자부하고 있다.

   
유광남 작가 : 스토리 작가다 보니 미디어의 메카니즘이 있는 메시지 전달이 특히 신경이  많이 쓰인다. 물론 충분한 재미도 함께 말이다.

이철희 작가는 20년전 서울문화사에서 발행했던 빅점프의 ‘미인집’이란 작품으로 등단했다.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경찰만화로 큰 인기를 끌었다. 유광남 작가는 ‘만화광장’이란 우리나라 첫 번째 만화 잡지 스토리 공모 1회 당선 작가다. 공모전에 당선된 한예작 그림 ‘짝짓기’와 그 외 맹상수 그림 ‘소림깡돌’ 등을 여러 편의 만화를 연재했다.
이철희, 유광남 작가와 넥스트이코노미가 연재할 카툰의 타이틀은 ‘직빵가족’이다. 앞으로 직빵가족을 통해 네트워크마케팅의 생리, 먹이사슬, 정부규제, 다단계법 등을 재미있게 풀어 나갈 예정이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내가되고 우리가 되는 이야기, 그속에서 위로와 공감을 얻길 바란다.
시작된다. 직빵가족!      

 

   

   

글_유광남, 그림_이철희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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