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가능한 것부터 꾸준히 실천해야

해가 바뀌면 저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 마련이다. 금연이나 승진, 다이어트, 자기개발 등 다양한 항목들이 있겠지만 올해는 ‘건강’이 단연 1위로 꼽힌다. 실제로 새해 소망 연관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건강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삶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지난해 메르스 유행까지 겹치면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됐다는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새해 희망에 부풀어 너무 거창한 목표를 잡거나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어려운 계획들을 나열하면 작심삼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는 실천 노하우를 소개한다.

1식 3찬 충분한 물 섭취
건강관리의 기본이 음식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식단을 관리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기본적인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과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끼니마다 3가지 반찬만을 섭취하는 ‘1식 3찬’을 권장한다.
3찬이라고 거창한 만찬이나 구하기 어려운 재료가 아닌 두부, 김이라도 곁들여 가짓수를 맞추고 밥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
또한 체내 적정량의 수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므로, 탄산음료보다는 물을 근처에 두고 수시로 섭취하자. 하루에 권장되는 물 섭취량은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더해 100으로 나눈 값이다.

계단 이용, 가까운 거리는 도보 이동
바쁜 현대인들이 가장 자주 세우는 계획이면서 가장 쉽게 포기하는 것이 바로 운동일 것이다. 연초마다 피트니스 센터는 의지에 찬 사람들로 가득 찼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열기가 쉬이 가라앉는다. 매일 운동하는 시간을 내거나 전문 트레이닝에 드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경우 생활 속에서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으로 간단한 운동을 대체할 수 있다.
퇴근 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자. 또한 장시간 앉아있었거나 식사를 마친 후에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장을 자극시키면 소화를 돕고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6시간 이상 수면
수면 부족은 집중력과 기억력, 기분, 반응 속도 등 다양한 요소에 악영향을 주고 면역력을 저하시켜 질병에 걸리기 쉬운 몸 상태로 만든다.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은 7~8시간 자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4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만큼, 깊고 편안한 수면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자신에게 맞는 기상 및 취침시간을 정해 되도록 규칙적인 패턴으로 6시간 이상 자는 것이 좋다. 더불어 얕은 베개를 베고 몸이 좌우대칭이 되도록 눕는 등 올바른 수면자세를 유지하면 숙면은 물론 각종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5색 과일 채소, 건강기능식품 섭취
대다수 한국인들이 서구식 식습관 및 바쁜 일상으로 필요 영양소를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급격한 날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력까지 떨어져 감기나 몸살 등 생활 질환을 주기적으로 앓는다.
의식적으로 5색(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흰색)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홍삼이나 비타민 및 무기질,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단 건강기능식품은 구입 전 식품의약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식 제품인지 확인하고 섭취가이드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
김수창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이사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상기하면서 하루 단위로 세부 계획들을 세우고 실천해 나간다면 목표한 바를 이루게 될 것”이라며, “올해 많은 사람들이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과 더불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 보다 활력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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