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타하리>

총 제작비 250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뮤지컬<마타하리>가 관객들을 찾는다.
뮤지컬<마타하리>는 매혹적인 팜므파탈,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재조명한 작품으로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됐다. 뮤지컬<마타하리>는 19세기 말 가장 화려했던 파리와 물랑루즈를 무대 위에 그대로 재현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뮤지컬의 탄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최정상의 크리에이티브와 대한민국 명품 제작진 총 집합
뮤지컬<마타하리>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번째 창작 뮤지컬로 이미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 <마리 앙투아네트>, <팬텀>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흥행신화를 이어온 EMK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작품이다. 여기에 뮤지컬 <뉴시스>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부문 후보에 선정된 제프 칼훈을 필두로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 극작가 아이반 멘첼, 음악감독 김문정 등 국내외 최정상의 실력파 스태프가 참여했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아름다운 외모와 고혹적인 자태를 지닌 ‘마티하리’역에는 옥주현, 김소향이, 투철한 사명감과 야망을 가진 군인 ‘라두대령’ 역에는 류정한, 김준현, 신성록이 캐스팅 됐다. 여기에 그녀의 진실한 모습을 알아봐주는 유일한 인물 ‘아르망’역에는 엄기준, 송창의, 정택운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1917년 파리 교외의 어느 들판, 숨을 멎게 할 만큼 아름답고 고혹적인 마타하리가 서있다.
그녀의 기억을 스쳐가는 사람들과 노래 속에 9개월 전 물랑루즈의 화려한 무대로 시간은 거슬러 올라간다.
관능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마타하리는 ‘사원의 춤’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유럽 전역의 유명인사로 활동한다. 그러던 어느 날 유럽의 고위 간부들과 친분을 맺고 있으며 유명 인사라는 신분 덕분에 전쟁 중에도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마타하리는 세계 1차 대전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인 프랑스에게 더 없이 유용한 존재였고 라두 대령은 그런 그녀에게 프랑스의 스파이가 되기를 요구한다.
한편 마타하리는 센느 강변에서 조종사 아르망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사랑에 빠지고 만다. 전쟁의 기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마타하리를 스파이로 고용한 라두 대령은 점점 아름다운 마타하리에게 매료되고 라두 대령과 아르망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게 된다. 결국 라두 대령은 아르망을 현재 독일의 점령지이자 위험 지역인 비텔로 보낸다. 생사여부가 불투명해진 아르망의 행방을 확인하기 위해 그녀는 위조된 서류를 가지고 위험을 무릅쓴 채 비텔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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