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겨울철 제철 식재료를 담은 한정판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겨울철에 더욱 맛과 영양이 좋아지는 해산물부터 뿌리채소, 겨울 대표 간식 군고구마 등을 활용한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바른 다이어트 프로그램 잇슬림이 겨울철 계절메뉴로 선보인 ‘알라까르떼 헬씨 게살고추잡채 덮밥’은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그릇 식사로, 제철 재료인 대게를 담았다.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대게는 지방에 비해 단백질이 높아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감칠맛을 내는 타우린, 글리신, 글루탐산 등의 성분이 풍부하다.
이와 더불어 ‘알라까르떼 슬림 단호박모둠버섯샐러드’는 식이섬유와 함께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겨울 단호박이 주원료이다. 피부 비타민으로 불리는 베타카로틴은 건조함이 심해지는 겨울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온라인으로 주문 가능하고 가정과 사무실로 배달해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사보텐의 ‘카키후라이’는 겨울 제철 식재료인 굴을 주재료로 한다. 풍부한 맛과 향으로 알려진 경남 통영산 굴을 카츠로 만든 카키후라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굴 고유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굴이 함유한 타우린, 비타민, 철분,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는 피로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계절밥상은 추운 겨울 입맛을 돋우는 우렁이·시래기·대구·마·매생이 등을 활용한 ‘대구가마구이’와 ‘겨울 시래기 찜닭’, ‘우렁이 쌈밥 비빔밥’, ‘우렁이 김치 수제비’, ‘시래기 솥밥’, ‘매생이 건강죽’ 등을 올 2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본죽&비빔밥 카페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 뿌리 속에 영양분을 그대로 간직한 뿌리채소를 담은 메뉴를 선보였다. ‘영양 가득 뿌리 채소밥’은 우엉과 연근, 감자를 넣어 식감을 살렸으며 집밥 트렌드에 맞춰 갓 지은 따뜻한 밥과 함께 한 그릇에 담았다. 우엉은 기름진 음식에 산화된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재료로 섬유질이 풍부하며 연근은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를 사용한 ‘허니고구마맛탕’을 내놨다. 겨울철 고구마는 식이섬유 및 비타민A가 풍부해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으며,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허니고구마맛탕’은 일반 전자레인지에 데운 후 동봉된 허니시럽을 뿌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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