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세계를 삼키다>

그들만의 남다른 성공전략 브랜드로 승부하라! 

 <브랜드, 세계를 삼키다>는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의 13개 강소기업의 성공전략을 소개한 책이다. 트렉스타, 오로라월드, 파세코, 선일금고제작, 해브앤비, 한경희생활과학, 해피콜, 디카팩, 제닉, 드림콘, 기린, 에이스전자, 라비또 등 한국의 중소기업이 어떻게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비법을 담았다.
그들만의 알짜 브랜드로 중소기업의 반격을 꾀하다. 과연 한국의 중소기업이 가진 브랜드가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이 책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갖고 있던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모조리 깨뜨린다.
1인 기업에서 출발해 할리우드 스타들까지 사로잡은 아이폰 케이스 ‘라비또’, 한국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한경희 생활과학’, 80여 개국의 완구시장을 장악한 ‘오로라 월드’까지 총 13개의 사례를 자세히 살피며 그들 기업만의 브랜드를 통해 세계를 사로잡은 비법을 공개한다.

천천히 발전하는 ‘점진 성공형’ 기업부터 강력한 한 방을 가진 ‘마케팅 승부형’ 기업까지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도 다르고 제품을 만드는 기업도 다르다. 그런데 왜 다들 같은 방식을 고집하는가? 저자는 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강소기업의 글로벌 성공 전략을 면밀하게 분석해 총 다섯 가지의 유형으로 정리하고 각각의 성공요인을 분석하였다.
첫 번째 유형은 트렉스타, 오로라 월드, 파세코, 선일금고가 대표적인 ‘점진 성공형’으로 이 기업들은 한발 한발 천천히 내딛어 성공을 이룬 기업들이다. 또한 해브앤비, 한경희 생활화학, 해피콜은 마케팅을 세계시장을 평정한 ‘마케팅 승부형’으로 볼 수 있다.
 디카팩과 제닉은 한국이 아니라 오히려 해외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다시 한국 시장에 진출한 ‘금의환향형’ 기업이며 드림콘, 기린, 에이스전자는 다양한 제품을 소량을 생산하여 성공을 이끈 ‘다품종 소량생산형’ 기업이다.
마지막으로 라비또는 적은 직원 수로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인벤처형’이다. 이러한 유형 분석은 제품과 기업에 적합한 글로벌 진출 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앞에서 망설이는 한국의 모든 기업과 중소기업의 가능성을 찾고 있는 청년 구직자에게도 실제적인 시사점과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의 소개된 13개의 사례들은 각자 주력상품 영역 즉, 캠핑난로(파세코), 금고(선일금고제작), 카메라 방수팩(디카팩), 하이드로겔 페이셜 마스크팩(제닉)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선점하고 있다. 또한 13개의 사례는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각종 상, 즉 국내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혁신기업,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 일류 상품, 산업기술혁신 대상,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가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등을 휩쓸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러한 성공을 설명하는가? 중소기업은 자본과 인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도 높지 않다. 또한 한국이기에 선진국처럼 나라가 주는 프리미엄도 없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히 성공을 일구어낸 배경에는 반드시 이를 가능하게 한 요인들이 있을 것이다. 그 요인들을 이 책에서 낱낱이 분석한다.
특히 이 책에서 다루는 기업들은 소비자가 직접 쓰는 소비재를 판매하므로 소비자의 수요가 있는 곳을 찾아가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쓰지 않는 제품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꼭 필요한 제품일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강소기업들의 공통점은 이러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찾고 통찰력을 가지고 시장을 살핀다는 점이다. 당신의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먼저 세계 곳곳에 숨겨진 시장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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