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광복 7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우리 경제는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고 IMF 사태를 극복하며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여전히 한반도는 둘로 갈라져 있고 일제 청산은 아직도 현 세대의 숙제로 남아 있다. 교과서 왜곡이나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에 대한 사죄·배상 외면 등 지금의 한일 관계를 보면 광복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다. 광복된 지 70년, 진정한 광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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