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해내는 힘>

지금 당신이 노력하는 방식은 틀렸다
백 번의 미완성보다 한 번의 완성을 경험하라!

20세기 안에는 절대 실용화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고휘도 청색 LED’를 개발해 2014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나카무라 슈지. 이 책은 그가 자신만의 원칙과 신념으로 꿈을 이뤄낸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한 책으로 세상의 편견과 무시를 이겨내고 무수한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청색 LED를 개발해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일본의 작은 지방 대학교를 졸업해 지역 중소기업의 평범한 연구원이었던 그는 자신이 처한 조건이나 환경을 단 한 번도 탓하지 않았다. ‘한 번만 더! 조금만 더!’라는 정신으로 역경에 굴하지 않고 오기와 끈기로 버텨냈다. 그를 위대한 성공으로 이끈 건 남들이 가지 않는 가능성 제로의 길을 택하는 상식 파괴와 500번이 넘는 실패에도 멈추지 않는 독한 실행력이었다.

부와 명성을 모두 일궈낸 지금도 그는 변함없이 매일 자신의 연구실로 출근해 질화갈륨에 관한 연구를 하며 새로운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악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와 강렬한 메시지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투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목표를 향한 강력한 동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살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닥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길을 포기하고 더 쉬운 길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벽에 부딪쳤다고 해서 되돌아간다면 결코 벽을 뛰어넘거나 깨뜨릴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실을 잊은 채 살고 있다. 지금의 나카무라 슈지를 만든 것은 재능이나 환경이 아닌 오직 자신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간 노력의 결과다. 끊임없이 자신의 가능성에 도전하고 하찮은 일일지라도 스스로 완주해보는 것, 자신을 믿고 선택한 길을 우직하게 걸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는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포기를 먼저 배운 이 시대 청년들과 미래가 두려워 한 발 더 나아가길 주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카무라 슈지의 삶은 밝은 등대가 되어줄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니 실제로 아주 단순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 마침내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직 ‘생각하는 힘’ 그리고 무엇보다 ‘끝까지 해내는 힘’ 만이 성공의 열쇠였다. 성공에 이르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최첨단 시대에도 다를 바 없다. 내가 실천한 단순하고 손쉬운 방법이 앞으로 꿈과 목표를 좇아 미래로 나아가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어려운 이론이나 높은 학력은 전혀 필요 없다. 아니,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다. 자신을 믿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용기만 있다면 꿈은 현실이 된다.                                              < 본문중에서...>

글로벌 LED 기업인 서울반도체의 기술 고문으로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그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비상식적인 것에 성공의 기회가 있다, 남들과 다른 것을 하라, ‘대기업보다 작은 기업에서 일하라, 상식을 뒤엎는 미친 짓을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등 그의 메시지는 치열한 스펙 싸움과 대기업 취업에 목매는 한국 사회와 청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는 특별한 재능을 타고나지도, 성적이 뛰어나지도 않았다. 지방대 출신의 중소기업 샐러리맨이라는 외형적 스펙에 연연하지 않고 한 가지 일을 우직하게 추구해나가는 과정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그 자신감과 노력들이 쌓여 마침내 그를 큰 성공으로 이끌어준 원동력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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