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가 편하고 공제신고까지 원스톱 솔루션 제공


뮤지컬이나 연극 등의 공연을 보고나면 사람들은 주인공의 연기나 감독의 연출, 그리고 시나리오와 사운드트랙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된다. 그러나 무대 뒤에서 좀 더 좋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트워크마케팅 역시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보상플랜이 어떻고,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기업이 얼마나 성장하고 있고 안정적인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러나 네트워크마케팅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전산 관계자다.

연정호 웹프로 대표는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의 전산시스템에 관한 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사실 그가 네트워크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실제로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을 6개월 여 진행한 경험이 있어서였다. 재미있는 것은 연정호 대표가 네트워크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다. 적잖은 사람들이 경험해 봤을만한, 바로 지인이 네트워크마케팅에 빠진 것을 알고 말리기 위해서다. 연정호 대표의 경우에는 그 지인이 바로 아버님이었지만. 연정호 대표는 “지금은 없어진 S사 사업을 하시는 아버님을 말리러 갔다가 혹해서 6개월 정도 사업했었다”며 “그때의 경험이 지금 웹프로를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 경험으로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업자들이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에 대해 잘 알게 됐고 클라이언트의 입맛에 맞는 전산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이다.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연정호 대표의 이해와 함께 직원들의 팀워크가 좋다는 것도 웹프로가 가지고 있는 장점 가운데 하나다.

소수 정예로 꾸려진 웹프로 직원들은 대부분 창립 초창기부터 함께해 이제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가 됐다. 팀워크가 좋으니 소통이 원활하고 서로간의 협업이 잘된다. 이에 따라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따라 시스템을 개발할 때의 시행착오나 오류가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시스템 개발속도가 빨라진다. 사실 빠른 납기와 업데이트는 웹프로가 자랑하는 점이다. 연정호 웹프로 대표는 “직원들의 근속년수가 오래 돼 눈빛만 봐도 알 정도로 시스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빠르며 기능 추가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웹프로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장점은 공제신고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과 간편한 결제 시스템이다. 네트워크마케팅 업체는 매출이 발생할 때마다 공제증서를 발급하고 이를 직접판매공제조합이나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에 신고해야 한다.

웹프로의 전산시스템은 이 과정을 한 번에 처리, 사용자의 업무량을 줄여준다. 또한 오토십까지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것은 물론 매출에서부터 반품, 교환, 수당계산까지 데이터를 연동시킬 수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원서버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한국어 버전을 기본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지원하고 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보안도 문제 되지 않는다. 연정호 웹프로 대표는 “모든 개인정보는 기본으로 암호화하고 있으며 3중 보안 시스템을 적용, 업무 담당자도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없다”며 “데이터 역시 매일 자동으로 백업하고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연정호 대표는 앞으로 디자인과 편의성 강화에 더욱 치중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팀을 보강하고 있으며 현재의 전자매뉴얼을 업그레이드, 사용자들이 좀 더 쉽게 전산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일련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연정호 대표는 웹프로를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의 전산시스템을 개발하는 최고의 전산업체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연정호 대표는 “당연한 얘기지만 매출을 많이 올리고 싶다”며 “경쟁력 강화와 함께 영업에도 더 많이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매출을 올리고 싶다는 연정호 대표는 그러나 불법 업체의 발주는 한사코 거절한다. 불법업체가 많을수록 합법업체가 손해를 본다는 생각에서다. 비록 웹프로가 안한다고 해도 다른 어딘가에서 불법업체의 발주를 받겠지만 스스로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의 일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네트워크마케팅의 건전한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것이다.    

이영민 기자 |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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