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읽기 공부법>

누구나 읽기만으로도 ‘공부의 신’이 된다

도쿄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재학 중에 사법시험과 1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있다. 일류대도 모자라서 바늘구멍 같은 공무원시험까지 단번에 합격해버린 그녀의 공부 비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어려서부터 공부에 흥미가 없었고 머리도 특별히 좋지 않았다고 밝힌 평범한 그녀가 일본 최고의 ‘공부의 신’이 되기까지 자신이 터득한 기적의 공부법을 들려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공부법은 책을 7번 읽는 것이다. 어떤 분야의 어떤 책이든지 가볍게 7번 통독하면 외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책 한권의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온다고 한다. 책에서는 7번 읽기 공부법의 학습 원리와 읽기 단계별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저자가 직접 검증한 합격의 노하우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므로 공부의 때를 놓친 성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처음에 가볍게 읽을 때 흐릿했던 기억은 읽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내 것이 되어 뚜렷하게 뇌에 각인될 것이다.

나는 시간이 아까워서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날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워밍업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곧장 책 읽기부터 시작한다. 비몽사몽이라도 일단 책상 앞에 앉아 책을 펼친다. 아직 정신이 멍하고 책 내용이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공부하는 시늉이라도 하는 것이다. 5분 정도 책을 읽고 난 시점에 물을 끓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다. 물을 끓이는 동안에도 책을 읽는다. 물이 끓으면 커피를 타 마시면서 또 책을 읽는다.
이 방법이라면 워밍업과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일단 책상 앞에 앉는 행위는 마음을 통제하는 데도 유익하다.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우리를 생각보다 무겁게 덮쳐누른다. 압박감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위한 결심을 오히려 약하게 만든다. 당신도 잔뜩 쌓여 있는 업무를 보면 오히려 착수할 엄두가? <본문중에서...>

공부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철저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 최소한의 시간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목표로 하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확립하면 빛나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성과를 이뤄낸 공부 노하우를 공개하면서 그 과정 속에서 깨달은 공부의 힘,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던 마인드 컨트롤 방법도 함께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목표를 향한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여주고, 독자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접하는 거의 모든 학습은 읽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공부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내고자 한다면 올바르고 효율적인 읽기 방법을 익히는 것은 어쩌면 필수일 것이다. 읽는다는 것은 단순한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이고 추상적인 사고의 과정이다. 이는 뇌의 많은 부위를 자극시켜 활발한 대뇌 활동을 하도록 하고 반복해서 읽는 훈련을 통해 더 강화시킬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읽기 공부법의 핵심이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확립하고 이를 체계화한다면 어떤 시험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도쿄대 수석, 사법시험 및 1급 공무원 시험 합격, 변호사 임용 등 성과를 이뤄낸 공부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쉽고 효율적인 ‘7번 읽기 공부법’을 익히고, 공부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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