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의 매출액이 2006년 이래 7년만에 감소했다. 지난해 암웨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고전과 달러 강세로 인해 2013년에 비해 8.5%, 액수로는 10억 달러 가량의 매출 줄어든 10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웨이는 지난 2006년 6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2005년에 비해 1.6% 정도 감소한 한 이래 7년 연속 매출이 증가했다. 또 지난 2011년에는 10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에이본에 이어 두 번째로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한 직접판매 기업이 됐다.

덕 디보스 암웨이 사장은 최근 ‘MiBiz’지와의 대담을 통해 “중국과 환율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은 보합세를 유지했다”며 “우리에게 닥친 역풍을 감안한다면 이 정도 성장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암웨이 측은 중국 시장에서의 고전이 직접판매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덕 디보스 사장은 다른 시장에서도 많이 경험한 상황이지만 압박정도는 더 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암웨이는 배수정 한국암웨이 부사장을 글로벌 CMO로 임명했다. 배수정 암웨이 CMO는 한국암웨이 직원으로는 최초로 암웨이글로벌의 이사급 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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