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확대와 사업자 활성화에 방점 찍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유사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유사나’ 김충훈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지사장의 목표다. 네트워크마케팅에 입문한지 올해로 15년차, 이미 산전수전 다 겪었지만 김충훈 지사장의 느낌은 노회(老獪)한 장수라기보다는 이제 막 군문(軍門)에 들어 온 새내기 장수 같다.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유사나
김충훈 지사장이 생각하는 네트워크마케팅은 즐겁고 신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쳐 나가는 사업이다. 그는 “네트워크마케팅 회사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내 소신”이라며 “유사나의 사업자들이 신나고 열정 넘치게 사업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 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네트워크마케팅은 특히나 더 그렇다. 네트워크마케팅은 나와 다른 수많은 사람과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일이다. 즐기지 않으면 그 과정에서 소모되는 감정 에너지는 상상을 초월한다. 수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모두의 성공을 향해 2인3각으로 뛰어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즐기기 위해서는 유쾌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 김충훈 지사장은 유사나코리아에서 더하고 싶은 것이 바로 ‘즐거움’라고 봤다.

즐거움을 보충하기 위해 김충훈 지사장은 유사나가 진행하고 있는 각종 행사를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변화시킬 생각이다. 일단 2015년 행사에서는 신규 직급 달성자의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사업기회와의 연계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이러한 행사를 분기별로 준비하고 신규 사업자에 대한 교육시스템도 체계화할 예정이다. 김충훈 지사장은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즐거운 유사나 비즈니스라는 인식을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즐거운 유사나가 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처우 개선도 빠질 수 없다. 유사나는 올해로 6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근무환경이 좋은 기업(Best Places to Work)으로 선정될 만큼 직원에 대한 배려가 뛰어난 회사다.
김충훈 지사장은 본사의 직원에 대한 배려를 한국에서도 실현 시키고 싶어 한다. 사실 직원이 즐거워야 사업자도 즐거워진다. 즐거운 유사나에서 직원들이 힘들어한다면 그것처럼 언밸런스한 것도 없다.
김충훈 지사장은 “직원들에 대한 혜택에 아쉬운 점이 있어 내년에 조금 보강할 것”이라며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유사나가 참 좋은 회사라고 말 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유사나(Usana)는 곧 위사나(WEsana)
김충훈 지사장이 처음 부임했을 때 사업자들에게 “오래 기다렸다. 유사나는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훌륭한 제품, 좋은 사업자를 가지고도 시장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유사나의 면모를 일신시키겠다는 말이다. 김충훈 지사장은 “올해 유사나의 예상 매출액은 33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내년 킥오프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분위기 전환이 시작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사나코리아는 2015년에 두 가지의 신제품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체중조절과 관련된 제품이다. 김충훈 지사장은 특히 이 제품에 기대가 크다. 김충훈 지사장은 “사업자들에 대한 형식적인 예우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할 생각”이라며 “리더십과 파트너십의 조화가 이루어지면 매출 성장을 위해 특별한 프로모션에 의지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훈 지사장은 유사나를 한마디로 위사나라고 표현했다. 유사나(Usana)는 그리스어의 ‘U(True or Good)와 라틴어 사나(sana = Health)’가 결합된 말로 진정한 건강을 의미한다. 김충훈 지사장이 U를 WE로 바꿔 유사나는 곧 위사나(WEsana)라고 한 것은 유사나가 진정한 건강으로 우리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의미다.

그는 “재미있는 기업 유사나는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늘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주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유사나와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기다린 보답을 충분히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민 기자 |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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