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실화 ‘마이얼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세기의 러브 스토리이다.

‘마이얼링 사건’은 오스트리아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의 여인 마리베체라가 마이얼링의 황실 별장에서 권총으로 동반 자살한 사건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황태자 루돌프>는 관객들에게 드라마틱한 선율과, 세련된 무대 연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한국초연 당시 15만 관객을 동원, 흥행신화를 일궈낸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 뮤지컬<황태자 루돌프>가 10월 11일 앙코를 공연을 시작한다.

황태자 루돌프는 뮤지컬 몬테그리스토, 엘리자벳, 레베카의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이 연출을 맡아 섬세한 감정표현과 애절한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또한, 조명과 함께 움직이는 무대는 색채 변화를 통해 화려함을 선보이며 19세기 후반 시대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전 공연을 뛰어넘는 세련된 무대연출로 아름답고 서정적인 안무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무도회에 왈츠 씬과 탱고 씬, 배우들이 스케이트를 신고 무대 위를 신나게 가로지르는 스케이트 씬, 겨울의 아름다운 사랑느낌을 더욱 살려주는 눈 내리는 마이얼링 씬 등 공연 내내 연출, 조명, 무대의 완벽한 조화로 몰입도 높은 관람을 할 수 있다.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안재욱, 임태경, 김보경이 다시 한 번 캐스팅 돼 완벽한 캐릭터 이해로 애절한 목소리에 더욱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사할 것이다. 그리고 노래 ‘사랑합니다’로 잘 알려진 가수 ‘팀’이 새롭게 합류돼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랑에 운명을 건 비운의 황태자와 그의 연인
1888년 비엔나, 성대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이 몰락해가는 시기에 황태자 루돌프는 정치적인 이념도, 사랑도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없어 아버지 프란츠 요제프와 갈등을 겪는다. 무거운 멍에를 지운 정략결혼, 측근들의 끊임없는 감시와 계략으로 힘들어하는 루돌푸는 신문 속 세상과 대화하는 가명 ‘줄리어스 팰릭스’가 유일한 탈출구 이다. 그러던 중 사교계 파티에서 혁명적 사상의 저널리스트 줄리어스 팰릭스을 동경하는 마리베체라를 만나게 된다. 마리 베체라는 가난한 집안을 위해 사랑 없는 결혼을 강요당하지만, 정작 자신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여인이다. 동경하던 저널리스트 줄리어스 팰릭스가 황태자 루돌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을 운명적 사랑이 시작되고, 루돌프는 마리와의 결혼을 위해 교황청에 탄원서를 냈지만 점점 황실에서 설 자리를 잃어간다.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마저 위험에 빠질 위기에 놓이며 도망칠 수 없었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비극적인 운명에 놓이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운명적인 사랑,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진정한 사랑의 대한 의미와 깊이를 관객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감동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