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오션애비뉴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JM오션애비뉴코리아는 지난 9월 22일, 본사에서 최종적으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JM오션애비뉴코리아는 곧 청산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JM오션애비뉴는 오션애비뉴와 제이엠인터내셔널이 올해 안으로 전 세계 25개 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해 디스트리뷰터와 소비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합병한 회사다.

그러나 국내 다단계판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올해 초 JM오션애비뉴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특수판매조합에 가입신청을 했으나 사전영업 행위를 빌미로 반려 된 바 있다.

이후 JM오션애비뉴코리아는 법무법인 등과 상담을 하는 등 다각도로 국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사전영업에 대한 업계의 차가운 반응으로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 결국 철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M오션애비뉴코리아 측은 “조만간 폐업 신고 등 법인 청산 절차에 들어 갈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정상 영업 가능성이 희박해짐에 따라 본사에서 최종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영업 행위와 관련해 JM오션애비뉴는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로부터 무혐의처분을 받았다. 공정위 서울사무소 측은 ‘제이엠오션애비뉴코리아의 방문판매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의 심사결과 통보서에서 ‘제이엠오션애비뉴코리아가 법 위반 행위를 했다는 증거가 없어 무혐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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