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치주질환 예방 위해 ‘제트워셔’ 출시

최근 들어 치주질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주학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약 466만명이던 치주질환자가 10년만인 지난해 2.2배 증가한 1027만명으로 2.2배 증가했다.

치주질환은 40~50대의 중년층 환자가 대부분이지만, 20대 17%, 30대 7% 환자 비율도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치주질환은 방치하면 심근경색 확률을 30%나 높이고, 당뇨병의 진행을 빠르게 하며, 혈관의 수명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치주질환은 양치질만 잘하면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양치질만으로는 치주 질환을 완벽히 예방할 수 없다.

흔히 풍치라고 하는 치주질환은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치아 주위 조직에 생긴 병을 말하는데,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프라그(치태)라는 세균막이 원인이다. 프라그는 끈적끈적하고 무색인데, 이것이 제거되지 않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된다. 프라그와 치석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치아에 쌓여 염증을 유발해 치조골(잇몸뼈)이 파괴된다. 치조골이 파괴되면 치아의 뿌리 부분이 드러나 바람 불 때 이가 시리고, 잇몸에서 피가 나며 구취, 고름뿐 아니라 씹을 때 불편함,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또, 일본의 의학전문 기자에 따르면 치아 및 구강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다. 치주질환은 심근경색 확률을 30%나 높이고, 당뇨병의 진행을 빠르게 하며, 혈관의 수명을 단축한다. 또한 내장비만과도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성인의 70% 이상이 앓고 있는 치주질환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질병이 아니라 장기간 서서히 진행되며,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물찌꺼기, 프라그, 치석제거로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333캠페인’처럼 음식섭취 후 3분 안에, 하루 3번, 3분 동안 치아관리를 하더라도 치주질환 원인균을 100% 제거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구강세정제나 휴대용 치실사용을 권장하지만 올바르지 않은 치실사용은 오히려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치아뿐 아니라 잇몸 관리가 쉽지 않다.

구강세정제가 치주질환 막는다
최근 파나소닉은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구강세정제 ‘제트워셔’를 출시했다. 제트워셔는 분당 약 1,400회 단속 분사로 두드리는 듯한 단속 수류를 통해 칫솔이 닿지 않는 치은 주변에 낀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 프라그를 제거하는데 도움은 물론, 강력한 수류와 공기방울이 잇몸을 마사지하듯 자극해 단련시켜준다.

3단계 수압조절로 구분이 가능해 잇몸의 상태에 따라 원하는 수압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간편한 노즐 구분으로 가족 모두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3단계 수압모드 중 제트모드는 치간에 낀 음식 잔여물을 제거할 때 용이하고, 레귤러모드는 공기혼합, 치간과 치은주변을 상쾌하게 세정하고 프라그제거에 사용한다. 소프트에어는 잇몸과 치은주변을 마사지할 때 좋다.

제트워셔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해도 무관하지만 일반 칫솔로 치간 세정이 어려운 덧니나 호르몬 분비로 치주질환에 취약한 임산부, 정기적으로 받는 교정으로 예민한 잇몸인 치아교정자에게는 더욱 효과적이다.

코드가 없어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간편하며, 사용 시 줄이 꼬이는 불편이 없다. 본체는 100% 방수 기능으로 샤워할 때도 사용 가능하고, 청소도 용이하다. 충전은 충전기 스탠드에 올려두는 것만으로 충전이 가능한 무접점 충전방식으로, 물 사용이 많은 욕실에도 감전우려가 없다. 물탱크 총량인 130ml로 35초 사용이 가능하며, 안전감 있는 묵직한 핸디타입으로 쥐기도 쉽고, 바꿔 잡기 유용하다.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주질환의 원인인 프라그, 치석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양치질뿐 아니라 치간 세정도 해야 하며,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스케일링은 6개월에 1회 주기로 받고, 구강 위생 상태가 양호한 사람은 12개월 주기로 스케일링 관리를 받는다면 구강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치주질환이 발병하더라도 그대로 방치하면 염증으로 잇몸에 출혈과 통증, 잇몸 뼈가 녹아 치아 흔들림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듯이 조기 치료해야 한다. 치주 질환은 전신 질환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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