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장마기간이 다가오면서 전국 곳곳이 천둥번개와 소나기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한동안 계속됐다. 이러한 오락가락한 날씨에는 번거로운 야외 활동보다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쇼핑과 외식, 영화관람 등 여가활동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들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은 무덥거나 비가 오는 등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에 더 많은 고객이 몰리는 도심 속 핫 플레이스이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노선이 지나는 여의도역에서 무빙워크로 바로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좋고, 17m 높이의 글라스 파빌리온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채광 덕분에 야외에 있는 느낌이 들어 실내의 답답함을 싫어하는 몰링족에게 인기다. 층고가 높고 넓은 동선의 쾌적한 쇼핑환경은 인근지역뿐만 아니라 강남권과 외 경기 지역 몰링족까지 몰리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여름세일을 진행, 실속있는 소비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H&M, 자라, 마시모두띠(Massimo Dutti), MANGO 등 주요 SPA 브랜드가 최대 60%까지 시즌오프를 선보이며, GAP, GAP키즈, 라코스테, 게스, 빈폴, 엠비오, 나인웨스트, 쌤소나이트, 아디다스, 리복 등은 패션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비오는 날에는 캐스키드슨에서 우산 제품을 15% 할인해 주는 날씨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어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안심이라는 평이다.

신도림 디큐브시티는 오락가락한 날씨에 나들이 고민이 깊은 몰링맘과 몰대디 등 가족단위 몰링족에게 인기다. 디큐브시티 4층에 위치한 뽀로로파크는 아이들에겐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몰링맘과 몰대디에게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지하 1층과 5층 행사장에서는 ‘뽀로로 썸머 페스티벌’이 진행, 뽀로로 스탬프 릴레이와 나만의 뽀로로 부채 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뽀로로 컵 쌓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가족단위 몰링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 몰링족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1일~22일 1층 아트리움에서 LG전자 울트라HD 축구 게임리그 결승전이 개최되는가 하면, 트랜스포머4 스페셜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트랜스포머4 스페셜 전시에서는 영화에 등장하는 쉐보레 카마로, 트랙스 및 말리부와 대형 오토봇 피규어를 살펴볼 수 있어 영화를 좋아하는 몰링족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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