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골드, 5년 만에 글로벌 직접판매기업 55위 랭크


커피 하나로 창립 5년 만에 2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리며 전 세계 직접판매 기업 가운데 55위에 랭크된 기업이 있다. 바로 오가노골드(Organo Gold)다.

지난 2008년 캐나다 리치몬드에서 창업자 버나드 추아(Bernardo Chua)가 세 명의 직원과 함께 조그마한 매장으로 시작한 오가노 골드는 2년 후인 2010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직접판매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힐 정도로 커졌다. 지난 2011년 오가노골드는 9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DSN 글로벌 100’ 리스트에 73위에 등재됐으며 이듬해인 2012년에는 무려 80%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을 일궈내면서 1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DSN 글로벌 리스트에서의 순위를 66위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26.5%의 성장한 2억 1500만 달러(약 2300억원)의 매출로 11계단 상승, 엘지생활건강과 함께 동률 55위에 랭크 됐다. 

현재 오가노골드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영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가노골드 관계자는 최근 조만간 국내 시장에 진출할 예정임을 밝혔다. 오가노골드가 이렇듯 비약적인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이유는 놀라운 제품구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소득 기회와 리더십이 삼위일체로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신체의 건강을 지키며 재정의 압박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다.

오가노골드의 주력 제품은 커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좀 더 정확히 얘기한다면 오가노골드는 영지버섯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오가노골드의 커피는 영지버섯과 커피를 맛과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최적의 블렌딩을 통해 탄생한 건강 커피이기 때문이다. 또 영지버섯은 커피뿐만 아니라 오가노골드의 거의 모든 제품에 들어가 있다. 커피가 가장 많이 팔리기 때문에 커피 회사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영지버섯에 더 큰 방점을 두고 있는 기업인 것이다.

익히 알다시피 영지버섯은 불로초라 불리울 만큼 건강에 많은 이로움이 있다. 중국 명나라 시대에 이시진이 수십년에 걸쳐 집대성한 약물학 책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영지버섯은 강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며 장수를 보장한다.

영지에 있는 다당체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위장의 영양흡수 기능을 촉진하고 자양강장의 효과와 함께 진해·거담작용도 있다. 또한 간염 등을 예방하고 해독작용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지버섯의 이러한 건강상의 이로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영지버섯 자실체 추출물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했다.

오가노골드는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유기농 영지를 재배하는 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영지버섯 허브 공원을 설립했다. 여기서 생산 된 유기농 재배 영지를 자연적인 방법으로 거조·소독한 뒤 최신 공법으로 딱딱한 영지를 분말 형태로 만든다. 분말 형태의 영지는 오가노골드의 고급 커피, 고급 카페 라테, 고급 모카, 녹차 등의 제품에 사용되는 것은 물론 개인 위생품, 치약 비누에도 사용된다. 그리고 영지 엑기스는 캡슐화 되어 가노더마 루시덤(Ganoderma lucidum), 가노더마 루시덤 미셀리움(Ganoderma lucidum Mycelium), 가노더마 스포어 파우더(Ganoderma Spore Powder) 등의 제품으로 탄생된다.

오가노골드는 영지의 장점과 사업의 기회를 융합했다. 오가노골드 측은 영지버섯이 주는 건강상의 이로움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경제적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히고 있다. 이제 곧 국내 시장에서 만나 보게 될 오가노골드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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