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의 지프 브랜드는 12일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폴라’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극지의 혹독한 날씨와 극한의 주행 조건을 암시하는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가 적용됐다.

전방 펜더에는 극지를 의미하는 폴라 배지가, 후드 측면에는 산악 지형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3색 데칼이 시선을 끈다. 실내는 블랙을 기본 색상으로 선택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랭글러 폴라 에디션만의 새로운 계기판 클러스터와 스티어링 휠 내측, 동승자석 대쉬 보드 손잡이 등에는 고광택 세라믹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남극 빙하의 빛을 표현했다. 2.8ℓ CRD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200마력과 최대 토크 46.9kg·m 등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과 전자식 전복방지 시스템(ERM),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HDC) 등 다양한 안전 제어 장치를 적용해 탑승자를 보호해 준다.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랭글러 폴라 에디션은 남극과 북극 등 극한의 상황도 극복할 수 있다는 지프의 자신감을 표현한 모델”이라며 “모험과 한계 극복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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