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저지보이스> 오리지널 내한공연

한 시대를 뒤흔든 원조 아이돌, 포시즌스!

1960년대 활동기 동안 빌보드 차트 TOP 40에 총 29곡이 진입했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조 아이돌’ 포시즌스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 <저지보이스>가 오는 2014년 1월 국내 최초 내한공연을 가진다.

포시즌스는 1961년 뉴저지주 뉴와크에서 프랭키 밸리, 토미 드비토, 밥 고디오, 닉 매시가 결성한 그룹으로 그들만의 독특한 사운드와 인상적인 음악으로 멤버들은 서른 살이 되기도 전에 전 세계적으로 1억 7500만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한다. 1962년 ‘쉐리(Sherry)’를 시작으로 5년 동안 무려 25곡이 히트했으며 빌보드차트 TOP 10에 기록된 히트곡으로는 ‘Big Girls Don't Cry’, ‘Walk Like a Man’, 프랭키 밸리의 솔로곡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등이 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원년 멤버들이 떠나고 침체기에 접어들었으나 1975년 ‘Who Loves You’와 ‘Oh, What a Night!’이 히트하면서 인기를 회복했다. 이후 1990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올랐다.

포시즌스의 네 멤버가 전하는 사계
실제 포시즌스 멤버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뉴저지의 가난한 촌뜨기 소년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쳐 순식간에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르는 어마어마한 성공과 명예를 거두기까지의 여정, 그리고 그 뒤에 다가온 결별과 화해를 다루고 있다.

뮤지컬 <저지보이스>가 올라오기 전까지 대중들에게 포시즌스의 결성이나 해체 과정 등 멤버 개개인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공연기간           1월 17일~ 3월 23일
공연장소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공연시간           화, 목, 금 8시, 수 3시, 8시
                           토, 일 3시, 7시, 공휴일 3시
티켓가격           VIP석 14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각본을 맡은 마샬 브릭먼과 릭 앨리스는 포시즌스의 원년 멤버들을 직접 만나 심층적인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그룹 활동 당시 멤버들 각자가 기억하는 이야기들의 관점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발견한다.
포시즌스의 네 멤버가 풀어놓는 우정과 사랑, 성공과 해체, 갈등과 화해 등 40년간의 우정이 걸어온 긴 여정에 대한 가슴 뭉클한 이야기는 그룹의 이름처럼 그룹의 결성(봄), 상업적인 성공(여름). 각자 결혼과 삶의 방향에 대해 이견이 생기며 해체하게 되고(가을), 삶의 고단함과 슬픔(겨울)까지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차례로 진행된다. 하지만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 찾아오듯이 이들의 이야기도 또 다른 봄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며 마무리된다.

뮤지컬 <저지보이스>는 포시즌스의 음악을 그리워하는 중장년층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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