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컬 <드립걸즈>

 

   

작년 가을 개그와 노래, 퍼포먼스가 합쳐진 신개념 멀티쇼로 공연기간 내내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육박하며 공연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코믹컬<드립걸즈>가 다시 돌아온다.

코믹컬<드립걸즈>는 각종 매체와 네티즌들에게 ‘TV보다 센 코미디 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웃기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공연 2개월 만에 ‘명품 코미디 공연’, ‘개그맨들도 포복절도하게 하는 개그쇼’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었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당시 주인공인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의 귀환과 동시에 코미디빅리그의 대세 개그우먼들인 이국주, 박나래, 장도연, 신예 서은미가 새롭게 참여한다. 또한 전 시즌에서 4명의 개그우먼과의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하며 드립걸즈를 함께 이끌어 온 오미영 연출과 백성운 작가 역시 합류, 또 한 번의 흥행신화를 약속했다.

최강의 드림팀으로 구성된 코믹컬<드립걸즈>가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가장 큰 요인은 공연 중 효과적으로 이루어진 관객의 무대참여와 다채로운 쇼의 구성이다.

작년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쇼 진행 보조요원인 ‘꽃돌이’들을 활용해 관객들을 무대 위로 불러들여 쉴 새 없는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TV 속에서 나를 즐겁게 해주던 최고의 개그우먼들과 한 무대에서 호흡하며, 때로는 관객으로 때로는 출연자로의 경계를 넘나들게 하는 진행방식은 자칫 흐름이 끊일 수 있는 100분간의 러닝타임동안 관객이 무대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한다.

또한 코너와 코너 사이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 CF 코믹 패러디 영상, 춤과 노래가 함께 하는 화려한 쇼 등으로 숨 돌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의 특이한 점은 8명의 출연진이 두 팀으로 나눠 공연을 하기 때문에 날짜별로 각기 다른 두 종류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로 이루어진 원년멤버팀과 이국주, 박나래, 장도연, 서은미로 구성된 신규팀은 각자의 성격을 살린 웃음폭탄을 장전하기 위한 노력에 여념이 없다.
개그코너의 개발을 위한 릴레이 회의, 완벽한 칼군무와 정확한 음정박자 구현을 위한 연습에 매진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멤버의 보강과 함께 개그코너의 업그레이드, 춤과 노래 등 화려한 볼거리로 다시 한 번 명품 코믹쇼의 새 지평을 열어갈 코믹컬<드립걸즈>는 올 가을 공연가를 더욱 화끈하고 후끈하게 달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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