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제지<넥스트이코노미>가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벌써 지령 100호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돌이켜 보면 1996년 유통시장 개방이후 유통시장의 변화가 우리나라의 경제 패러다임을 확 바꿔놨습니다.

글로벌화는 물론이고 그중에서 특히 SNS를 통한 유통혁신은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통은 제조와 소비를 이어주는 혈관 같은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으로 기술 및 금융 산업과 함께 국가의 3대 산업의 축으로 중요한 성장 동력입니다.

따라서 이런 빠른 속도의 유통시장 변화에 걸맞은 체계적인 국내정보와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춘 세계시장 정보의 필요성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동안 본지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국내외 유통업계의 트렌드를 한 발 앞서 짚어내고, 현장의 이슈에 대해서는 기존의 시각과 다르게 생산적이며 합리적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독자여러분의 성공적 비즈니스를 위해 핵심정보를 전달하는 마케팅코치의 역할과, 정밀한 도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전문지의 소임도 다 했다고 자부합니다.

빌게이츠는 저서 <생각의속도>에서 다가오는 미래를 예측 했습니다. 그가 예측한‘다가오는 미래’란 다름 아닌 바로 오늘 이라 했습니다. 이렇듯 <넥스트이코노미>는 제호가 의미하듯 변화의 흐름에 맞춰 미래의 유통경제 흐름을오늘의 시각에서 한발 앞서 짚어내는 매체 입니다.

<넥스트이코노미는>는 절망의 시대에 희망을 전달하는 내일을 여는 유통 전문 매체입니다. 여기저기서 아우성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힘들어 못살겠다는 말을 거침없이 쏟아냅니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유럽발 파장이 또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경제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삶도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동네 식당이나 가게들은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겨 문을 닫는 곳이 한두 곳이 아닙니다. 이 위기가 IMF 외환위기 때처럼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위기는 전 세계 경제가 동시에 겪는‘글로벌 슈퍼불황’으로 끝을 가늠하기조차 힘듭니다. 이런 탓에“절망적이다”는 한숨소리가 곳곳에서 들립니다.

과연 우리에게 희망은 없는 것일까요? <넥스트이코노미>가 어려움의 터널을 함께 빠져나갈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진정한 생활경제의 성공비즈니스의 파트너로, 유통산업의 전문돋보기로, 마케팅 노하우 알림이로, 소비생활의 길라잡이로 독자 여러분께 해법을 제시할 것입니다.

또한 3조 매출 시장 규모 임에도 뒤떨어진 관련 법규와 문화지체가 상호 작용하면서 빚어지는 사회적 갈등과 마찰로, 부당하게 매도당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는 업태에 대해서는 정도 언론으로서의 홍보 역할과, 불법적 업체에 대해서는 비판과 고발 기능을 확실히 할 것입니다.

요즘 매체의 환경이 매우 열악한 위기 상황입니다. 앞으로 <넥스트이코노미>는 100호에 자만하지 않고 매체의‘위기’가 아닌 도약의‘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넥스트이코노미>임직원 모두는 그동안 보내 주신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1000호를 향해 묵묵히 매진할 것을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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