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통합 수기결제시스템 구축

현재의 유통시장은 온·오프라인 통합의 유통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유통 다변화에 따른 복잡한 결제 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소비자를 상대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오히려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한 획기적인 결제시스템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박현열 예스피앤지 대표가 개발한 온·오프라인 통합 수기결제시스템이 그 것이다.

“유통업이 산업의 근간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유통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결제 시스템이라 생각합니다. 결제 시스템도 서비스 차원의 유통이기 때문입니다.”

박현열 예스피앤지(www.dbpg.co.kr) 대표는 초창기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개발한 1세대 엔지니어 출신이다. 만도와 현대 그룹사 등에서 여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장본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 현대 엠엔소프트 대표를 역임할 정도로 엔지니어로서는 정평이 나있다.

그런 박 대표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바로 결제시스템이다. 유통이 다변화되고 방대해지면서 이와 함께 결제시스템도 더욱 다양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이에 따른 복잡한 결제 시스템으로 오히려 소비자와 중소기업은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개발한 것이 바로 예스피앤지의 통합 수기결제시스템이다.

“예스피앤지의 통합 결제 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원하는 고객사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든 상황에서 웹수기, ARS수기, 실시간 계좌이체 등을 쉽고 간편하게 이용토록 하는 결제 시스템입니다. 고객사에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상품을 판매시 이용자의 다양한 결제방식에 대응해 거래의 결제중계 및 결제대금을 정산해 주며 택배서비스까지 한번에 진행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결제의 편리성이다. 기존 결제방식이 공인인증서와 인증절차가 수반되는 것과 달리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또는 계좌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웹수기결제, ARS수기결제, 온라인 ARS수기결제, 실시간 계좌이체, 스마트 QR코드 수기결제 등을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고객사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입니다.”

예스피앤지의 결제는 비인증 비접촉 결제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ARS수기결제의 경우 고객의 카드정보만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실시간 계좌이체의 경우 고객정보와 계좌정보만으로 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또 다른 가장 큰 장점은 결제한도액의 제한을 없앤 점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결제 한도 제한과 이에 따른 담보설정 등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예스피앤지에서는 결제한도액 제한을 단계별 완화했고 그리고 협력사인 D택배사와 공동 데이터서버를 운영해 보안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고자 고객정보와 카드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하고 있다. 그만큼 결제의 안정성까지 완벽 보완한 것이다.

“그동안 기존 카드사의 제한이 너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통합결제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의 영업활성화를 꾀하는데 큰 도움을 줄 생각입니다. 대리점과 딜러 관리를 강화할 수 있으며 리스크 관리 또한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강점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예스피앤지의 통합결제시스템은 기존의 다양한 유통뿐 아니라 방문판매업체와 네트워크마케팅업체에는 가장 큰 메리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경우 판매처와 결제소가 따라 분리돼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불편이 매우 컸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이들 방판업체와 네트워크마케팅업체들의 관심이 뜨겁다.

정산부터 택배까지 원스톱 서비스
한 예로 방문판매업체의 경우 현장에서 상품을 판매함에 있어 무선단말기 구입 비용 및 온라인 공인인증서 사용에 대한 번거러움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다. 하지만 예스피앤지의 통합결제시스템은 업무시간 중에는 상담원 웹수기 결제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업무시간 후에는 ARS전화결제방식 도입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상의 공인 인증서 없이 ARS전화결제방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이 서비스는 현재 특허 출원 상태이다.

“결제 시스템이 하나의 유통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이런 결제시스템의 문제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결제시스템으로 인한 영업의 막힌 부분을 시원하게 뚫어줄 것입니다. 편리성의 극대화야 말로 영업효율성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 대표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 시스템을 통한 해외진출이다. 해외의 경우 이미 결제시스템의 편의성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시장의 안정화 이후 해외시장 진출을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은 이미 결제시스템의 간소화의 편의성 극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아직 이러한 시스템 구축이 미약한 상태입니다. 저희 예스피앤지의 첫 번째 타깃 국가가 될 것입니다.”

박 대표는 “결제 시스템 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접목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나갈 것이며 특히 유통 분야에 있어 중소기업의 영업 활성화를 지원키 위한 다양한 기술을 서비스와 접목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결제 서비스에 대한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특허 외에도 서비스 특허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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