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자산관리사가 폭로하는 금융사의 실체와 진짜 부자 되는 법

“당신의 준비된 보장자산은 얼마입니까?”
어느 금융사의 소위 대박을 친 CF 속 광고 문구다. 차분하고 신뢰감을 주는 성우의 목소리에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충실히 감당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막막해졌다.

남들 못지않게 열심히 살아온 것 같지만 지금 현실이 만족할 만큼 풍족하지 않은 데다, 더욱이 은퇴 이후 오래 살 위험에 대비해 ‘준비된 자산’은 턱 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불안해진 사람들은 종신보험이니 연금저축보험이니 하며 자신의 은퇴와 노후를 보장해줄 꿈의 금융상품을 찾아다니며 재테크 열풍에 빠져들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재테크 책이 쏟아져 나와 베스트셀러가 되고, 소위 전문가라고 불리는 자산관리사들이 무료 재무 설계를 해주며, 어려울 때 친구가 돼주겠다는 금융기관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수많은 재테크 책을 읽고, 무료 재무 설계를 받아 재무목표를 설정하며,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금융기관을 찾는 사람들. 그러나 그들이 제시하는 방법으로도 부자가 되지 않았다면, 그들은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 재테크의 새빨간 거짓말을 고발하고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비전과 위협이다. 비전을 제시해서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행동하게 만들거나 위협을 해서 불안한 마음으로 직접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자극적인 이슈를 좋아하는 언론과 불안감을 가중시켜 상품을 판매하려는 금융기관은 너무나 찰떡궁합이다. 이들은 결혼, 내 집 마련, 은퇴, 노후 등 인생 전반에 걸쳐 하나씩 준비해나가야 할 일들을 지금 당장 준비하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이야기하며 사람들을 초조하게 만든다.

문제는 불안감으로 정보를 찾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동일한 사안에 대해서도 각자의 이해관계에 맞게 가공한 정보들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이제 갓 회사에 들어간 신입사원에게 은퇴 준비를 위한 개인연금이나 필요 없는 저축보험 등을 권유하는데, 이는 각각 연금 상품과 보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영업 전략일 뿐이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핵심을 간과한 채 곁가지에 집중하게 되거나 잘못된 금융지식으로 애써 모은 자산을 잃기도 한다.

그래서 재테크의 덫에 걸려 자산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사람들이 속고 있었던 재테크의 28가지 비밀을 이 책에 담았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진정한 변화와 성공은 자기혁명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묻는다. 당신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지금의 20대는 출구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권력층이 공고하게 짜놓은 구조는 계급을 세습화하고, 기회가 원천적으로 봉쇄되는 세상을 만들었다. 저자는 그러한 기성세대의 1인으로 지금의 청춘들에게 크나큰 부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 책은 그 부채감에서 시작된다.
실천하는 지식인이자 청춘의 멘토인 시골의사 박경철은 강연장에서 만났던 청년들의 뜨거운 가슴과 맑은 눈빛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더불어 그들의 고뇌와 방황 앞에서는 늘상 반성하게 된다고 전한다. 때문에 그는 자신의 작은 성취를 앞세워 ‘인생은 도전’이라는 상투적인 조언을 남발하거나 감상적인 위로를 건네는 대신 그들과 진심으로 호흡하길 원한다.
이 책은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후회를 담은 시행착오의 기록’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그의 치열했던 고뇌의 기록인 동시에, 청년들과 나눈 소통의 흔적이며,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자아인식, 사회비판, 책읽기,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이 책은 자신과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과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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