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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명품도 대형마트에서 만난다
  • 이정석 기자
  • 승인 2010.08.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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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채널 중 가장 큰 시장규모를 갖고 있는 대형마트. 백화점 못지 않은 다양한 상품구성을 자랑하지만, 사실 그간 대형마트는 식품 및 생필품 위주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대형마트 업계에서도 고가로 인식되는 명품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명품수입 전문회사 오르루체코리아와 손잡고 인기 명품 브랜드 상품을 시중 백화점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명품은 오르루체코리아가 현지 브랜드 총판과 정식 계약을 맺고 직수입한 정품으로서 시중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동일하고, 구매 시 보증서 및 백화점과 동일한 A/S를 제공하며, 잠실점 ‘오르루체 명품관’(3층, 99㎡)에서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취급 브랜드는 프라다, 샤넬, 구찌, 셀린느, 발리, 페라가모, 펜디, 발렌시아가, 마크제이콥스, 입생로랑, 지미추, 버버리, 돌체앤가바나, 크리스챤 디올, 미우미우, 끌로에, 에트로 등 17여 가지 브랜드이며, 가방 60여 점, 지갑, 구두, 벨트 등 잡화 150여 점, 의류 100여 벌 등 총 300여 종의 상품 구색을 마련했다.

주로 고객층이 폭넓고 비교적 유행에 덜 민감한 탑 브랜드와 패션 흐름에 맞춘 세컨드 브랜드를 혼합하여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고객 층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가방·잡화 등은 신상품 70%, 스테디셀러 상품 25%, 이월상품 5% 비중, 의류는 신상품 30%, 이월상품 70% 비중으로 취급하게 된다. 특히 시중 백화점과 동일하게 신상품 위주의 다양한 명품을 별도 매장을 갖춰 판매하는 동시에 백화점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가격 경쟁력이 강한 대형마트의 특징을 살렸다.

이에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5월 롯데월드점에 온·오프라인 컨버전스 상품관인 ‘롯데홈쇼핑 팝업 스튜디오 250’을 오픈하며 명품 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롯데홈쇼핑 팝업 스튜디오250은 롯데홈쇼핑에서 검증된 히트상품과 홈쇼핑 신규입점 상품을 선보이는 곳으로, TV홈쇼핑에 등장했던 명품을 20% 가까이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영업면적을 확장하며 명품 매장을 별도로 꾸며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로 새롭게 단장하고 구찌, 프라다, 코치 등의 인기 명품브랜드 아이템도 4배 가량 늘리는 등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정석 기자  barajigi@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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