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2010 대한민국 MD&유통인들의 밤

MD계의 상호교류와 유통산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ECO 2010 대한민국 MD&유통인들의 밤’행사가 지난 16일 서울 서교동 규수당 5층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MD&유통인들의 밤’은 MD들의 교류는 물론, 온·오프라인 메이저 및 중소 유통사와 제조사들 간 만남의 자리를 위해 마련된 연합행사로, 지난 2002년 첫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과 유통인들의 가치공동체 결성 추진을 제안하고,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 유통 산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를 더해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으며, 아카비전 외에도 클럽M, 마케팅전략연구소, 영업유통경영포럼 등 총 10개 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1부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혜숙 아카비전 원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MD&유통인들의 밤'은 6000여 유통기업의 자체DB를 통해 대한민국 MD들과 중소기업 유통인들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보고자 시작된 행사”라며, “ 앞으로도 아카비전은 한국 유통 역사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윤태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무국장은 “국내 유통업계는 지난해 250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며 전년 대비 6%가량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그 중에서도 오늘 참석하신 분들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위협하는 유통채널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미래가 밝은 만큼 이 자리에 모인 많은 분들도 큰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말과 축사 이후에는 이준호 아카비전 교육기획부 실장의 비전 선포와 공동주관 소개, 감사패와 공로패 시상, 아카비전 부원장 추대, 케이크 컷팅식이 진행됐다.

2부는 식사 및 참석자들의 교류를 위한 파티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같은 카테고리의 참석자들은 물론, 이날 참석한 많은 동종업계 종사자들과 친목을 다지는 한편,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2년 설립과 함께 본 행사의 주관을 맡아온 아카비전은 국내 최초의 머천다이저 전문 양성 기관으로, 9년 동안 84기까지 MD 전문과정을 진행해 2000여명의 MD들을 배출하는 등 국내 유통분야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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