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룬 것처럼 살아라!


이 책은 경희대학교에 ‘성공학개론’이라는 과목을 처음 개설한 ‘대한민국 1호 성공컨설턴트’이자 성공학 관련 칼럼니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가 독자들을 성공의 길로 안내하기 위해 펼치는 즐거운 ‘성공학 콘서트’다. 연간 500여 일의 강의와 방송활동을 위해 수많은 사람을 만나 성공학을 강의하는 저자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성공매뉴얼을 익힐 수 있도록 그 동안 축적해 온 ‘성공불패학’의 놀라운 비결을 글로 옮겼다.

저자는 먼저 사람들을 아무 생각 없이 사는 ‘무사형’, 성공은 하고 싶은데 걱정만 하고 있는 ‘고민형’, 어떻게든 성공의 기회를 잡아보려고 노력하는 ‘포착형’ 등 세 유형으로 나눈다. 이들 중 ‘포착형’은 크게 문제될 게 없다. 스스로 자가발전해서 나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에겐 뭔가 특별한 게 있다’는 쓸데없는 생각에 사로잡혀 지레 자포자기하고 사는 ‘무사형’과 ‘고민형’은 문제가 심각하다. 이들에겐 성공으로 가는 길을 함께 도모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저자는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해 ‘성공코치’가 되어 저자만이 가진 최고의 성공노하우를 다양한 실제 경험과 사례, 예화, 기발한 문제와 게임 등을 통해 흥미진진하고 실감나게 들려주고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누가 뭐라고 해도 한곳에만 집중한다. 남들이 가지 않는 험난한 길이라도 먼저 가서 열심히 길을 내고, 다듬고, 나아가 그 길을 넓혀가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다.

‘주유소 습격사건’이라는 영화를 보면 주인공 중 한 사람은 패싸움을 하면서 수적으로 불리해지자 기가 막힌 전략을 펼치는데, 그 전략이란 다름 아닌 ‘나는 한 놈만 팬다’면서 한 사람을 골라 죽도록 패는 것이다. 처음엔 다른 사람들이 뜯어말리기도 하지만 끈질기게 한 놈만 패는 그에게 다들 질려버리고, 결국 주인공은 그 싸움에서 기선을 잡는다.

이처럼 성공하는 사람들은 한우물만 판다. ‘오직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는 유명한 말을 한 인텔의 회장 앤드루 그로브는 유태인으로서 미국이라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친 사람이다. 경영자가 된 후 휴가를 떠났다가도 열 시간이 넘게 비행기를 타고 와서 회사를 둘러볼 정도로 일에 집착했던 그의 편집광적인 기질은 ‘Intel inside’ 캠페인에서 빛을 발한다.

그는 경쟁사를 따돌리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인텔 상품이 부착된 PC를 사도록 유도하는 전략에 연간 2천만 달러가 넘는 광고비를 쏟아 부었다. 주위에서는 미친 짓이라고 했지만, 그 후 인텔의 전 세계 매출은 63퍼센트나 증가해 세계에서 코카콜라와 말보로 다음으로 가치 있는 브랜드로 선정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가장 훌륭한 사람은 새로운 것을 해서 성공한 사람이고, 두번째로 성공한 사람은 무엇인가를 하다가 실패한 사람이며, 세번째는 아무것도 안 하고 성공한 사람이고 네 번째는 아무것도 안 하고 실패한 사람이라고 한다. 모험 뒤에는 언제나 위기와 실패가 따르게 마련이다.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배짱과 오기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과거에 실패한 것을 성공시키고 싶다면, 예전엔 꿈도 꾸지 못했던 일을 이루고 싶다면 열정을 다해 자신이 꿈꾸는 일에 온몸을 던져라. 그리고 미래에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이미 다 이룬 것처럼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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