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대학생 소비자 피해 예방 위한 학술 동아리 창립

 

지난달 28일 선문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국내 최초의 대학생 특수거래 피해 연구 동아리인 ‘대학생 소비자 피해 연구회’의 창립총회가 열렸다.

법학과를 중심으로 한 연구회 회원들과 지도교수인 법학과 김홍석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개회사, 연구회 조직도 및 활동계획 소개, 회칙 선포, 피해사례 발표,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문대학교의 ‘대학생 소비자 피해 연구회’는 불법 방문․다단계․전화권유 판매와 불법 계속거래 등 특수 상거래로 인한 대학생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술동아리다.

선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회원들이 특수판매 관련 교육 및 피해사례 연구, 피해방지를 위한 홍보활동 및 세미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되며, 차후 타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전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지도교수를 맡은 김홍석 교수는 “상담을 통해 많은 대학생들의 피해사례를 접하고 있다. 일단 피해를 입으면 극복이 힘든 만큼 대학생 소비자 피해는 예방이 중요하다”며 “대학생들이 직접 피해예방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이 모임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타 대학 및 정부기관의 협조가 가능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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