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빙(대표이사 장상순)은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과 ‘보성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고 보성군과 함께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하이리빙은 녹차로 유명한 보성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판로확대와 수요창출을 위해 하이리빙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등을 이용, 판매에 직접 나서게 된다. 하이리빙은 녹차를 비롯해 키위, 감자와 같은 과일·채소류 및 각종 계절상품 등 이 지역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회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하이리빙 장상순 대표이사와 정종해 보성 군수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하이리빙은 국내 대표적인 직접판매기업으로서 그동안 유통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활로 개척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보성군과의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데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이리빙 장상순 대표이사는 “상생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보성군의 친환경 농산물을 하이리빙 회원들에게 유통의 거품 없이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는 하이리빙과 지자체가 윈윈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정종해 보성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하이리빙의 우수한 마케팅력과 유통망이 보성군의 발전과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보성군은 엄선된 상품 추천과 안정적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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