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활성화를 위한 회원사 의견 수렴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남선우)은 지난 8일 르네상스호텔 사파이어룸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사)한국직접판매협회의 후원으로 회원사 사장단 대상 ‘2009년 직접판매 업계 발전을 위한 CEO Workshop’을 개최했다. 
 
업계 활성화를 위한 회원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준비된 이번 워크숍은 특히 불경기를 틈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피라미드나 유사수신행위를 회원사 모두가 철저히 경계해 업계 스스로의 정화 노력을 강화하고, 업계가 처해 있는 현상을 분석해 조합과 회원사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조합의 시장 감시 기능 강화, 소비자 중심의 용어 변경, 판매원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에 대한 회원사 사장단의 토의가 진행됐으며, 워크숍에 참석한 조합과 회원사 사장단은 고용창출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직판업계의 경제·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소비자 보호와 업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취임 이후 첫 공식행사로 이번 워크숍을 치른 남선우 이사장은 “앞으로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소비자피해보상 및 예방 활동 강화, 업계 이미지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공정거래위원회 이성구 소비자정책국장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합과 업계의 노력을 격려하고, 앞으로 소비자 신뢰 형성과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조합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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