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합리화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더 큰 비전 만든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점차 실물경제로까지 전이되면서 연초부터 올 한해 유통업계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시기를 무사히 넘기는 업체들은 앞으로 어떤 위기를 겪더라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런 의견을 증명하듯 업계를 이끄는 주요 기업들은 새해를 맞아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높은 매출, 더 큰 성장을 계획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가장 많은 기업들이 계획하고 있는 부분은 영업력 강화 및 고객 지향적 사업 추진이다. 영업 조직 및 판매 조직을 강화해 매출을 신장시키고, 고객의 니즈에 맞춘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으로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신규고객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기업 위상 재정립을 목표로 한 곳도 많았다. 특히 해외 진출을 진행 중이거나 노리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기업 위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 브랜드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국내 활동에 주력하는 기업들은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로 제품군을 확충하고, 사회 공헌 활동과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및선호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올해도 주요 기업들은 그 동안 쌓아온 저력과 철저한 전략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불황을 이겨내고 성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불황 속‘숨은 수요 찾기’

서경배 대표이사
아모레퍼시픽의 2009년 경영방침은‘숨은 수요 찾기(Finding potential demand)’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위해 고객 관계 관리 강화, 강한 상품만들기, 영업력 업그레이드 , TCR(Total Cost Reduction) 가속화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고객 관계 관리 강화는 고객과 물리적, 심리적으로 가까운 자리에 머물며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의지를 담고 있다. 강한 상품 만들기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 차별화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또한 영업력 업그레이드는 영업력 강화프로그램의 실행력을 높여 숨은 수요를 찾고 서비스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며, TCR 가속화는 낭비되는 요소를 줄여 비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고객 관계 관리 강화를 위해 고객군별 니즈 상품 개발 및 고객 충성도 극대화를 위한 활동과 함께 고객 맞춤형 관계 관리(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와 신규 충성고객확보활동을강화하며, 시장중심의연구개발도강화할계획이다.

또 그간 강조해왔던 강한 상품 만들기 활동도 더욱 활성화된다. 특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히트 상품의 개발은 물론, 상품개발속도 향상으로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영업력 증진을 위한 활동으로는 영업력 강화프로그램인 SSEP(Sales Stimulation & Enhancement Program) 강화, SCM(Supply Chain Management)에서의 수요에 따른 생산 대응력 극대화와 물류 최적화 작업, 글로벌 메가 브랜드(1000억원이상의 가치를 창출한 브랜드) 육성, 기능적 부분은 물론 감성적 부분까지 고려한 제품 품질 향상, 우수 인재 육성을 통한 영업력 강화 등의 전략이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와 더불어 TCR 활동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고객관리와 영업력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드는 자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국암웨이

가치·상생·협력의 비즈니스 구현

현재 국내 다단계 시장에서 확고부동한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암웨이. 2009년은 뉴트리라이트 탄

박세준 대표이사
생 75주년, 암웨이 설립 50주년을 맞는 해다. 이러한 뜻 깊은 해를 맞아 한국암웨이는 올해도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통해 기업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한편, 다양한 전략으로 암웨이의 새로운 50년의 중심에 서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암웨이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는 경제 상황 속에서 한국암웨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대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가치’,‘ 상생’,‘ 책임’을 3가지 경영화두로 정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차원을 넘어, 소비자에게 좋은 생활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가치경영’, 한국 암웨이와 비지니스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여러 파트너 업체들과 동반자적 성장을 추구하는‘상생경영’, 그리고 널리 인정받고 있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사회적으로도 신뢰받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다.

올해의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우선 베스트 셀링 제품의 리비젼 작업이 있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암웨이의 대표 브랜드인‘뉴트리라이트’와‘아티스트리’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링 제품군을 패키지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분과 효능까지 한층 업그레이드 해 리비젼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장 수요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군을 출시하여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하여 브랜드 이미지 및 선호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온라인 마케팅 홍보활동을 펼쳐나가는 한편, 글로벌 홍보대사 등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 체험 이벤트 등 기업과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보다 공격적인 브랜딩 활동들을 전개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

친환경 경영과 성장 동시에 이룬다

홍준기 대표이사
올해 경영 목표를 매출 1조4500억원, 영업이익 2120억원, 영업이익률 14.6%로 전년에 비해 상향 설정한 웅진코웨이는 이를 위해 환경가전 관리계정 수 464만, 해외 매출 800억원 등을 중점사업 목표로 삼았다.

또 이러한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페이프리를 통한 고객 지향적 마케팅 확대 ▲제6대 상품군 확보 ▲해외사업 매출 800억 달성 ▲수처리 사업 채널 다양화 등을 정했다.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전반적인 국내 경기침체 속에 웅진코웨이는 신규 고객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고 현재 440만 관리계정에서 약 5% 증가한 464만 관리 계정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지난해 런칭한 공짜경제 개념의 페이프리 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페이프리 서비스는 런칭 두 달여 만에 멤버십 가입자가 20만 여명이 넘을 정도로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향후에도 생활밀착형 제휴 서비스를 확대, 고객들로 하여금 무료 렌탈의 체감도를 높임으로써 기존 고객의 만족도 제고와 함께 신규 고객의 유입에 활용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는 환경가전 시장 확대를 위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음식물처리기 등 기존 5대 제품군의 라인업 확대와 함께 자사의 환경 가전 기술력을 집약한 제 6, 7의 상품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해외 유수 기업들과의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등을 통해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웅진 코웨이는 올해는 기존 사업은 물론, 자사 브랜드 노출에도 힘써 해외 시장에서만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수(水)처리 사업의 채널 다각화를 통해 장기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선다.

이 밖에 웅진코웨이는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안에 연구개발 및 제품 생산 부문에서‘World Best’의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R&D 역량을 강화하는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코리아

회원 조직 확충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

뉴스킨 엔터프라이즈는 전 세계 48개국에 걸쳐 2009년 한 해 동안 실천할 다섯 가지의 목표를 설정했다.

유병석 대표이사

첫 번째 ‘사회 공헌 활동의 꾸준한 실천’, 두 번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조직력 배양’, 세 번째인 ‘비즈니스 조직력 확대 강화’, 네 번째 ‘회원들을 위한 분석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제공’, 다섯 번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최고의 역량 발휘’등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예고된 상황에서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코리아는 향후 3년간 적극적인 비즈니스 회원 조직구축을 통해 영업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강력한 영업 조직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불황 속에서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이러한 방침 아래 향후 3년 동안 활동 회원 수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는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코리아는 그첫 해가 될 2009년 한 해 동안 회원들의 동기부여의 장이될 골 세팅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회원 후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또 회원들의 비즈니스 활동에 기폭제가 될 신제품출시에도 많은 역량을 기울여 보다 강력해진 제품군을 확보, 더 큰 성장을 노린다. 우선 오는 3월에는 남성용 건강 기능 식품인 ‘파마넥스 프로스테이트 포뮬러’가 출시되고, 5월에는 뉴스킨 헤어케어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올해 출시 계획이 발표되자마자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러한 영업적 전략들과 더불어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코리아는 지난 2003년에 시작한 수포성표피박리증 환우 돕기 활동 등의 사회 공헌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하는 한편, 4월에는 회사의 새로운 CI를 선포함으로써 기업의 인지도 향상과 브랜드 강화를 시도,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쳐갈 계획이다.

유니베라

판매원 활동 강화 통한 성장동력 마련

이병훈 대표이사
글로벌 천연물기업 유니베라는 올해를 변화를 통한 올바른 성장을 이루는 해로 삼았다. 본사와 대리점 간의 강력한 신뢰와 믿음, 존중을 통해 전 유니베라 가족의 화합을 다지고, 그 힘으로 세계 최고의 천연물 1위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목표다.

유니베라가 올해 추진하는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UPS 제도 도입을 통한 UP 활동력 강화다.

신제도인 UPS(Univera Planner System)는 방문판매담당자를 일컫는 유피(UP: Univera Planner)의 활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UP가 능력에 따라 승진하고, 이에 따라 소득과 명예가 부여되어 상호동반자적 관계에서 관리자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시스템이다.

팀워크 체제인 기존의 UTS(Univera Team Power System)와는 달리 UP의 개별적 역량과 활동성, 직업적 비전
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이들을 최고의 방문판매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방문판매가 주 유통경로인 유니베라의 특징을 살려 UP들의 자질을 끌어올리는 한편, 동기부여를 높여 더 큰 발전을 위한 향후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유니베라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유니베라는 2009년의 첫 날인 지난 1월 1일자로 UN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 UN글로벌콤팩트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 지난 2000년 UN이 지정한 기업 행동규범으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BT 등 세계적인 기업과 단체가 가입해있다.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
기 위한 의지를 표명한 것.

이렇듯 유니베라는 올해를 강한 결속력과 판매원을 통한 영업력 강화로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해로 만들 계획이다.

하이리빙

브랜드 마케팅 및 온라인 마케팅 강화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리빙. 그간 다양한 제품군과 적

장상순 대표이사
극적인 마케팅으로 한국 네트워크 산업을 이끄는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온 하이리빙은 2009년도 경영 방침을 ‘성장을 위한 변화’로 정하고 지금까지의 변화를 넘어서는 새로운 변화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이리빙은 우선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엔트리, 새르본, 블루웰 등 하이리빙 대표 브랜드의 마케팅을 강화한다. 하이리빙의 대표브랜드를 기존의 충성도 높은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소비자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될 수 있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하이리빙만의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에도 많은 역량을 투입해, 제품력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 전략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하이리빙은 또한 온라인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온라인 쇼핑몰을 강화, 새로운 사업 툴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999년 업계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업계의 쇼핑문화를 선도해온 하이리빙은 지난해 말 업그레이드된 통합 사이트를 오픈해 올해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정보와 쇼핑이 한자리에’라는 컨셉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새로운 홈페이지는 기존에 각각 별개의 사이트로 만들어져 있던 기업 홈페이지와 쇼핑몰, 이숍(e-shop) 등 하이리빙 관련 사이트들을 단 한 번의 접속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환경을 구현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또 장바구니로의 화면 전환 없이 마우스로 드래그하는 것만으로 쇼핑이 가능한‘이지카트’, 필요한 정보를 나만의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마이룸’, 상품구매뿐만 아니라 일정 관리까지 가능한‘다이어리’기능 등 독특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리아나화장품

고객만족을 통한 회사 성장 추구

유학수 대표이사
코리아나는 고객주의, 명품주의, 정도경영의 경영이념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기업이다.

그 결과 지난해 화장품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CCMS(소비자 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으며, 해외로 수출될 만큼 뛰어난 효능을 지닌 새로운 화장품 원료인‘천녀목란’을 개발해 2008년 지식경제부장관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또한 미용 전문교육 기관인 ‘코리아나 뷰티 인스티튜트’를 통해 코리아나 및 대한민국의 뷰티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코리아나의 경영지표는 고객을 만족시켜야 회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의미의 ‘위객진사’. 코리아나의 유학수 사장은 지난 2일 있었던 시무식에서“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열쇠인 고객만족을 실천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업무를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더불어 코리아나는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시한 미래 청사진인‘월드 베스트 뷰티 서비스 그룹’이 되기 위한 노력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월드 베스트 뷰티 서비스 그룹’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3대 신 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에스테틱 사업과 브랜드 샵, 뷰티 인스티튜트 육성에 많은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고객층 확대와 신 유통 개척 등을 통한 혁신적 업무 수행,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의 화장품 카운셀링 판매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피부 미용 시장을 공략하고, 전국적인 브랜드 샵 진출과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IT 기술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해외 제휴선을 가진 뷰티 인스티튜트 설립으로 미용 교육에 진출해 피부 관리사를 양성하고, 다양한 연계사업도 펼친다.

이러한 노력으로 장기적으로는 창립 30주년을 맞는 2018년까지 매출 1조원과 이익 1000억원의 뷰티 서비스 그룹으로 제2의 창업을 이룩할 계획이다.

월드종합라이센스

국내 토종 기업 1위를 목표로

지난 2008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 상위권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낸 월드종합라이센스(이하

박경현 대표이사
월드). 올해 월드의 목표는 토종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 중 매출 1위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올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월드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일반 주력상품군의 개발을 통해 계층별, 성별 주력상품의 다양화를 이룰 계획이다. 어린이를 위한 성장발육 제품,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체중조절 제품, 성인 여성용 제품, 항당뇨 제품, 노인용 제품 등 전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완성도 높은 고객만족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또 올해는 자체 연수원 건축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자들을 위한 세미나 및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이 연수원은 현재 부지 선정 작업 중에 있으며 올해 중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과 광주에만 있는 WBC(World Business Center)도 부산을 비롯해 전국으로 확장을 계획 중이다. WBC는 월드의 지점 및 홍보관 역할을 하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스템이다. 월드는 향후 이러한 WBC를 전국 곳곳에 설치함으로써 매출 신장에 더욱 탄력을 가할 계획이다.

ISO26000을 대비한 사회공헌 활동 및 사회사업 기틀도 마련해갈 예정이다. ISO26000의 공식명칭은 uidance on Social Responsibilities로 사회적 책임의 자발적 국제표준을 의미한다.

현재 2010년을 목표로 제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ISO26000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게 하는 것. 월드는 ISO26000의 제정을 앞두고,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마련함은 물론, 장기적인 비전으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나갈 계획인 것이다.

한국허벌라이프

엑스트라베간자 유치로 도약의 발판 마련

정영희 사장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2006년 정영희 사장의 취임이래 계속적인 연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또한 한국허벌라이프는 직판업계의 선두기업으로서 최근 몇 년간 일부 다단계 업체들로 인해 생긴 부정적 인식을 희석시키고, 윤리경영 강화와 사회 환원에 역점을 두면서 고객, 회원, 직원의 삼위일체를 이룬 기업 발전에 주력해왔다.

올해는 한국허벌라이프에게 매우 중요한 해다. 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컨벤션인‘2009 허벌라이프 아태지역 엑스트라베간자’가 오는 6월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허벌라이프 아태지역 엑스트라바간자는 아태지역 11개국의 외국인 2만5천여명(동반가족 포함)을 비롯해 총 3만 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행사다. 이는 역대 국내에 개최된 기업회의 중 최대 규모이며, 참가 외국인들을 통해 6220만 달러의 직접소비효과 및 1억1209만 달러의 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될 만큼 그 파급력도 엄청나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이번 엑스트라베간자 유치를 통해 한국 시장의 위상을 국제 사회에 고취시키고, 국내 회원들의 비즈니스 사업 지원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적극적인 제품 마케팅 및 스포츠 후원 강화 활동을 통해 뉴트리션 전문 기업으로서의 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 허벌라이프는‘조선일보 건강박람회’에서 자사의 체중관리 및 뉴트리션 제품들을 선보이는 한편, 두 차례에 걸쳐‘허벌라이프 다이어트 캠프’를 열기도 했다. 특히 허벌라이프 다이어트 캠프는 일시적인 체중감량이 아닌, 평소에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식습관 등의 생활 속 다이어트 법을 배우는 행사로 주목을 받았으며, 회원은 물론 일반 고객들까지 참석해 좋은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

한국 허벌라이프는 올해도 계속적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카사 허벌라이프 프로그램 을 확대하여 한국사회에 더욱 공헌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매나테크 코리아

다양한 전략으로 상승세 이어갈 것

정지원 사장
2008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매나테크 코리아는 올해 50%의 성장률을 목표로 잡고 다양한 영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출시된 단백질 보충용 식품인 ‘오소린’과 올해 1/4분기 출시 예정인‘글라이코슬림’으로 매출상승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단백질 보충용 식품인 ‘오소린’은 개발 발표가 있은 직후부터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회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된 제품.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였으며, 한국에서도 출시된 지 2주 만에 1차 수입 물량이 전량 판매되어 일시 품절 현상을 겪기도 했다.

매나테크는 또 올해 1/4분기에는‘오소린’과 패키지로 함께 섭취할 수 있는‘글라이코슬림’도 출시, 두 제품의 시너지 효과로 인한 매출 상승을 노리고 있다.

팀 매나테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도 적극 활용한다. 팀 매나테크는 운동선수에게 매나테크 제품을 일정 기간 공급함으로써선수 개인의 기량 향상과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이미 오래 전부터 미국 본사를 중심으로 호주, 유럽 등에서 팀 매나테크를 운영해온 매나테크는 지난 ‘2008 매나테크 코리아 내셔널 컨벤션’에서 팀 매나테크 발족식을 갖고 한국에서도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프리스타일 축구의 우희용 선수와, 육상의 이돈재, 배구의 장윤희 등 약 20명의 국내 선수들이 팀 매나테크를 통해 지원받고 있으며, 신체 변화와 건강에 가장 민감한 스포츠 선수들을 통해 제품력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신규 회원 유치와 매출 상승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새로 오픈하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의 해외 지사를 통해 한국 회원들에게 더욱 확장된 국제 사업 무대도 제공한다. 각 해외 지사들을 하나의 사업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하는 매나테크만의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으로 회원들에게 더욱 큰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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