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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유통업 연말경기도 꽁꽁4분기 소매유통업 전망
  • 넥스트이코노미
  • 승인 2008.10.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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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에도 소매유통업 경기는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5일 대한 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에서 발표한 ‘2008년 4/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말 특수 기대심리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많 은 소매유통업체가 4분기 경기가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8월25일부터 9월5일까지 서울특별시와 전국 6대 광역시 등 7개 도시 소매유통업체 903개사를 대상으로 전화 또는 팩스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 업태는 대형마트, 백화점, 전자 상거래업, 슈퍼마켓, 편의점, 홈쇼핑 등으로, 기존의 통신판매, 방문 판매업이 제외되고 홈쇼핑이 새롭게 추가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매유통업 체감경기는 4분기가 되어도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98로 기준치인 100에 미치지 못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 Retail Business Survey Index)는 업체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더 많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반대로 다음 분기 경기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많음을 의미한다. 즉 이번 조사 결과에 의하면 과반수이상의 업체에서 4분기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이로써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세 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며 계속적인 경기 악화 전망을 내놨다. 올해의 지난 분기 지수는 1분기 110, 2분기 93, 3분기 97로 새 정부가 들어서며 기대심리가 작용했던 1분기를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홈쇼핑 맑음, 편의점 흐림
업태별로 살펴보면 홈쇼핑(131), 백화점(108), 슈퍼마켓(106), 전자상거래(99), 대형마트(92), 편의점(78) 순이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대상에 포함된 홈쇼핑이 가장 높은 지수를 보였고, 백화점과 슈퍼마켓도 기준치를 상회하는 지수를 보였다. 홈쇼핑의 지수가 높은 이유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 측은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홈쇼핑용 저가 제품의(5만원~10만원) 판매가 활발한 가운데 홈쇼핑 주력 제품인 패션상품이 연예인, 유명 디자이너의 전용 브랜드 런칭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백화점은 불황 속에서도 명품을 비롯한 고가품에 대한 수요는 크게 변하지 않는 현상과 더불어 동절기 진입에 따라 의류, 난방기구 등 계절상품 매출증가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슈퍼마켓이 경쟁업태인 대형마트와 달리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 것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고유가로 대형마트보다 가까운 슈퍼마켓을 많이 이용함과 동시에 경기부진으로 소량구매 패턴 경향이 뚜렷해진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전자상거래와 대형마트, 편의점은 기준치를 하회하는 지수를 보였다. 특히 편의점의 경우 전 분기 전망에서 가장 높은 지수인 120을 보이다 4분기 78로 크게 떨어져 가장 낮은 지수를 보였다. 이는 동절기 진입으로 야간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빙과와 음료 등의 매출이 크게 하락하는 등 계절적 영향이 크게 작용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4년간의 조사에서 편의점은 비교적 기온이 높은 2분기와 3분기 전망에서 두 번을 제외하고 100을 크게 넘기는 지수를 보인 반면, 기온이 낮은 1분기와 4분기에는 80 이하의 낮은 지수를 보여 왔다. 
전 분기에 112로 기준치를 상회하는 지수를 보였던 대형마트도 이번에는 92로 떨어져 경쟁 업태인 슈퍼마켓과 대조를 보였다.
전 분기 전망에서 78을 보였던 전자상거래는 4분기 전망에서 99로 100에 근접하긴 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에 못 미쳐 약간 어두운 전망을 보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에 대해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최근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단기적 소비자 심리불안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소비심리 위축 두드러져
국내 유통업체들이 예상한 4분기 경영애로 요인은 소비심리 위축(36.0%), 경쟁격화(19.9%), 상품가격 상승(13.9%), 인건비 부담(9.1%), 인력부족(6.9%), 유통마진 하락(4.8%), 자금부족(1.5%), 기타(7.9%) 순이었다. 전체적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소비심리위축과 자금부족 등의 현상이 일어남과 동시에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상품가격 상승 및 유통마진 하락이 일어나면서 경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전체적인 경기침체는 각 업태별 지수 차이를 봐도 알 수 있는데, 홈쇼핑(131)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태가 110을 넘기지 못하고 기준치인 100을 전후한 지수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기준치를 넘긴 업태들에서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과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큰 차이 없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 및 국내외 경기 둔화와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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