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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투자시 투자금의 300% 지급보장...투자자 유혹포커스/ 불법금융 피라미드 실태
  • 넥스트이코노미
  • 승인 2008.08.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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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투자시 투자금의 300% 지급보장...투자자 유혹 일부 상위사업자...회사측과 사전공모 깔세를 이용한 불법금융업체 서울시만 1000여곳 넘어

   
 

포커스/ 불법금융 피라미드 실태

1년 투자시 투자금의 300% 지급보장...투자자 유혹
일부 상위사업자...회사측과 사전공모
깔세를 이용한 불법금융업체 서울시만 1000여곳 넘어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유사수신이나 불법금융 피라미드 등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거이 없을 것이다. 수많은 사기 피해자를 양산 시키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면서 신문 사회면이나 방송 뉴스 시간을 통해 많이 접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유사수신이나 금융피라미드에 매달려 인생 역전을 노리고 있으며 평생을 벌어온 재산을 탕진하고 희망을 잃은채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유사수신이나 금융피라미드 형태의 회사를 다각적으로 조명하여 이미 알고 있는 독자들에겐 경각심을, 모르는 사람에겐 이들의 수법을 알려 단 한명을 피해자라도 줄여보고자 한다.

화려한 인테리어와 고급집기 등...투자자 현혹
‘테헤란로’ 1990대는 벤처의 메카로 대한민국 첨단 기술의 산실로 불리면서 부의 상징을 대변했던 곳이다. 당시 이곳에 위치한 빌딩에 입주하기란 하늘의 별을 따기만큼 힘들었고 따라서 우수한 업체가 아니면 이곳에 터를 잡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물론 지금도 예전의 명성은 조금 퇴색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활기차게 요동치고 있다. 이런 이곳에 언제부터인지 불법금융 피라미드 업체나 유사수신 업체들이 다단계 회사를 가장하여 한 두곳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테헤란로의 명성을 이용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직접판매 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이들 판매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수단이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무튼 벤처의 거품이 빠지면서 벤처 회사들이 빠져 나간 빈자리를 이들이 차지하기 시작했다.
취재중 만난 한 판매원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강남역 주변, 교대, 선릉 양제 방배에 이르기까지 금융피라미드 회사가 없는 곳이 없다”고 말하고 “만일 이들 회사들이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면 강남일대 빌딩 공실률이 30%이상은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판매원은 또 “피라미드 업체들은 대부분 깔세나 재 임대 방식으로 건물을 임대하기 때문에 보통 3-4개월 주기로 사무실을 옮겨 다니고 있고, 길게 6개월 이상 넘어가는 회사는 드물다”고 말하면서 “이런 회사들은 전부 불법금융 피라미드 회사나 요즘 강남에서 흔히 말하는 펀드회사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귀띔 한다.
깔세란 보증금이 없이 사용기간 만큼의 월세를 미리 내는 방식으로 단기간 사용을 목적으로 할 때 주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재 임대 역시 처음에 임대한 업자가 다른 사람에게 일정기간 동안 월세를 받고 임대한 사무실을 빌려주는 방식이다. 이러한 사무실의 특징은 대부분 새 건물에 억대가 넘어가는 화려한 인테리어와 고급집기 등을 갖추고 있어 외부사람들이 봤을 때는 자산이 튼튼하고 사업이 안정되게 진행되는 회사로 인식하기가 쉽다. 최근에는 불법금융 피라미드업체들에게 이러한 사무실을 소개시켜주는 브로커들까지 등장해 많은 판매원 및 투자자가 손해를 보고 있어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강남 주변의 사무실 660m (200평)경우 인테리어 및 집기류 포함해서 한 달에 지불하는 임대료는 2000만원 안쪽으로 대게는 5000만원을 미리 내고 3개월 정도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판매원 및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이런 깔세를 이용한 불법금융 피라미드 회사가 1000여개 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처음에는 테헤란로 주변의 강남일대에 주로 분포되어 있었지만 집중 단속이 계속 되면서 최근에는 충무로 구이동 등은 물론 서울 전 지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판매원 및 투자자도 약 250-300만명이 웃도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직접 판매업계의 등록 판매원 수랑 엇비슷하다.


실효성 없는 담보제공...투자자 안심시켜
이러한 방식으로 사무실을 얻은 이들 업체들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투자자와 판매원들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사업성과 수익성이 불투명한데도 유사수신행위인 ‘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식으로 투자자를 유혹 한다. 그러나 이러한 수법에 하도 많이 속아온 투자자들에게 먹혀들지 않자 최근에는 담보를 제공해 주는 양상을 띠고 있으나 이 담보 역시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 이들 업체들이 제공하는 담보의 유형을 보면 코스닥 등에서 퇴출위기에 빠진 기업 주식을 헐값에 매입하여 제공하거나, 가맹점이 거이 없는 상품권, 은행 등 제1 금융권은 물론 제2 금융권에서 조차 대출을 받을 수 없는 부동산이 대부분 여서 이들 업체에서 제공하는 담보를 믿고 자금을 투자했다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이 계통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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