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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살려주는 ‘가전테리어’ 제품 뜬다실용성·디자인 경쟁력 모두 갖춰 집콕 일상화로 인기
  • 전진용 기자
  • 승인 2021.11.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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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날로 늘고 있다. 그러면서 집안을 꾸미는 여러 요소들의 소비자들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분야는 인테리어, 가구, 가전제품이다.

특히 가전 제품은 기능만 충실한 가전보다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는 제품이 대세로 떠올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콕’이 일상화되며 이른바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 열풍이 불고 있는 것. 비슷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라면 공간의 분위기를 살리는 인테리어로 활용하기 위해 다소 비싸도 아낌없이 투자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이에 최근 가전 업계에서는 성능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도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국내 가전제품들의 기능적 우수성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소비자들 역시 가전제품의 기능성 다음으로 중요시여기는 것이 인테리어 측면을 고려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며 “최근 소비자들의 자신의 집 인테리어와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선화하는 경향이 높아 이런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친화도 높인 어디든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

홈카페 트렌드에 가정용 커피머신도 주방 필수 가전으로 등극한지 오래다. 특히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프리미엄 무드를 더한 커피머신은 심플하지만 반짝이는 표면이 빛을 반사해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 가능해 더욱 인기가 높다. 모던, 빈티지 등 어디든 자유롭게 어우러져 소비자가 쉽게 원하는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의 바리스타 프로 BES878은 브레빌만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해 디지털 감성을 더한 제품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2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 (Red Dot Design Award 2019)와 굿 디자인 오스트레일리아 2019(Good Design Australia 2019)를 수상했다.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BES870에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LCD디스플레이 장착으로 출시하자마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바리스타 못지 않은 전문적인 맛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바리스타 프로 BES878은 3초만에 예열되어 빠르게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다. 브레빌의 혁신적인 ‘써모젯(ThermoJet™) 히팅 시스템’을 적용, 보일러 수관 아래 보온판을 더해 열전도와 유지 효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코니컬 버(원추형 칼날)를 사용해 30단계의 섬세한 분쇄도 조절로 에스프레소부터 프렌치 프레스, 드립까지 개인 취향에 맞게 원두를 원하는 굵기로 갈아내 완벽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만들 때 사용하는 스팀완드도 향상, 4개의 스팀 출구가 적용되어 더욱 풍부하고 크리미한 우유폼을 만들 수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활용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는 기존의 TV와는 다른 무빙스탠드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1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그리고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LG스탠바이미는 이동성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침실, 부엌, 서재 등 원하는 곳에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으며, 전원 연결 없이 무선으로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스마트폰처럼 화면을 눌러서 작동하는 간편한 조작 방식은 이미 태블릿에 익숙한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나만의 스크린’인 셈이다. 멀리 떨어져서 사용할 때는 리모컨으로도 조작할 수 있다.

생활 공간 조화는 물론 공간 효율성 생각한 디자인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슬림’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IDEA 2021에서 은상을 수상, 디자인과 기술력 모두 갖춘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삼성 비스포크 슬림은 핵심 부품부터 액세서리까지 새롭게 설계해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청소 성능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셀프 스탠딩’ 구조를 적용해 별도의 거치대 없이도 세워 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간 제약 없이 보관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청소 중 급한 일이 생겨도 그 자리에 바로 세워 둘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해 주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손목에 전달되는 부담을 줄이고, 청소 시 손목에 감을 수 있는 스트랩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전통 도자기 청자·백자를 모티브로

위니아딤채는 한국적인 미를 살린 ‘위니아딤채 2022년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의 전통 도자기인 청자와 백자의 아름다움에서 착안한 고유의 컬러와 전통 직물인 삼베의 텍스처를 살린 차별화된 패턴을 적용해 우아하고 세련된 한국적인 미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대형 가전 최초로 디지털 프린팅 방식의 오로라퍼플, 샴페인 컬러메탈 등 한층 젊고 산뜻한 컬러도 추가해 주방공간 인테리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2022년형 딤채 뚜껑형 모델에는 제품의 전면과 디스플레이 부분에 감각적인 컬러를 활용해 프리미엄 딤채 이미지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했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많은 요소들을 제품디자인 개발을 위한 모티브로 활용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진용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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