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컬처
뮤지컬 <엑스칼리버>새로운 시대를 향한 위대한 여정
  • 김미림 기자
  • 승인 2021.09.02 16:19
  • 댓글 0

공연기간 8월17일~11월7일

공연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공연시간 화, 목 7시 | 수, 금 3시, 7시30분 | 토, 공휴일 2시, 7시 | 일 3시

티켓가격 7만원~15만원

6세기 영국, 암흑의 시대. 분열된 영국은 각 영토의 왕들의 내전으로 피비린내로 가득하고 색슨족의 침략까지 예언되자 드루이드(Druid)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인 멀린은 엑스칼리버를 자신의 부와 권력, 복수를 얻는 수단으로만 사용해 온 무자비한 왕, 우더 펜드라곤을 죽이고, 혼돈의 시대를 벗어나게 할 새로운 왕 아더를 왕좌에 앉히기 위한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자신이 왕족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평범하게 성장한 아더는 언젠가 다시 모든 소중한 생명이 찬란하게 꽃 피울 날을 그리며 자신이 목숨보다 사랑하는 아버지 엑터와 친형제같은 랜슬럿과 함께 살아있음을 축복으로 여기며 불행한 시기를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다.

아더는 멀린으로 인해 자신의 탄생의 비밀과 운명을 알게 되고, 고민 끝에 자신 곁의 소중한 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바위에 꽂혀 있던 성검 엑스칼리버를 뽑게 되며 왕으로 추앙 받는다.

한편, 아더의 이복남매 모르가나는 자신을 감금시켜 둔 아버지인 우더 왕이 죽게 되며 수도원에 갇혀 있을 이유가 사라진 찰나, 수도원에 침략해 온 색슨족 두목 울프스탄의 군대에 제안을 던지고, 그들을 방패삼아 펜드라곤 성으로 향하는데…

전설적 대서사시 담은 초대형 흥행작의 귀환!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2021년 8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장대한 막을 올린다. 2019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막을 올렸던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마지막 공연까지 객석점유율 92%, 약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작품은 초연 당시 영국 고대 전설에 한국 관객의 정서를 반영해 흥미롭고 드라마틱하게 스토리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았으며, 특히 소년 아더가 성인이 되고, 왕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과 싸워가는 이야기를 통해 아더왕의 내면적 갈등에 더욱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광활한 무대를 꽉 채우는 아름다운 무대는 제 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각각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며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 <엑스칼리버>는 한 인간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춰 한층 명확해진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작품에 유기적인 서사를 더하기 위해 총 5곡의 아름다운 신곡이 추가될 예정이다. 그 중 새로운 오프닝 곡이자 아더의 솔로곡에 대해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엑스칼리버의 새로운 킬링넘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뮤지컬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기네비어 캐릭터가 강렬한 여전사 모습으로 변하는 것 또한 이번 시즌의 볼거리다. 초연 당시 여장부의 모습으로 객석을 휘어잡았던 1막의 기네비어가 2막에서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여성으로 남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창작진들은 오랜 논의 끝에 이번 시즌 여주인공 기네비어의 모습을 마지막까지 당당하고 품위 있는 여전사의 모습으로 만들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아더와 랜슬럿의 관계성도 더욱 치밀하고 탄탄하게 완성될 예정이다.

캐스팅 또한 블록버스터 급이다. 왕의 운명을 타고난 청년이지만, 성검인 엑스칼리버를 뽑은 뒤 자신의 운명 앞에 고뇌하고 성장하는 ‘아더’ 역에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이 캐스팅됐고 뛰어난 기량을 가진 기사이자 아더와 가장 가까운 친구인 ‘랜슬럿’ 역엔 이지훈과 에녹, 강태을이 캐스팅됐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미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