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직접판매 회사 BWL이 최근 ‘2021 BWL 지속가능성 리포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WL은 전 세계 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규칙으로서 자리 잡은 ESG 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우선 BWL은 제품 출시 전부터 상업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문 인력을 통한 지적재산권(IP)에 대한 관리로 특허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현재까지 IP사업부가 등록한 상표만 전 세계적으로 5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이주노동자들에게 총 3000개의 비타민C, 프로바이오틱스, 소독제 제품을 기부했으며, 싱가포르 ASME(Association of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주도의 모금에도 싱가포르 5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CSR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지난해 모든 제품에 대한 꼼꼼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위해 제품 피드백 관리에도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각 국가에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 피드백을 수신하고 수신된 피드백을 주기적으로 본사에 제출한다. 본사 품질 부서에서는 클레임 발생률을 추적하고 필요한 경우 조사 또는 시정조치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소비자 건강 및 안전과 관련돼 보고된 사례가 0건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환경과 관련해서는 폐기물의 적절한 관리 및 처리를 위해 싱가포르 투아스(Tuas)에 제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며 종이 사용량 감소를 위해 문서의 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온라인 상점, iOS 및 안드로이드 앱 출시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BWL 이사회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이해관계자와 더 강력한 유대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로써 커뮤니티 전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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