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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 시장, 코로나 여파에 ‘주춤’공정위, 2020년 다단계시장 주요정보 발표…코로나 확산에 따른 집합금지로 매출 감소
  • 김미림 기자
  • 승인 2021.09.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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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단계판매 시장은 업체 수와 매출액, 후원수당 총액 등이 지난 2019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집합금지 및 제한의 여파다. 그나마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온택트 마케팅 확대 등의 노력 덕분에 매출 하락 폭이 최소화됐다는 평가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를 지난 4일 공개했다.

공정위는 최근 지난해 영업실적이 있고 올 5월말 기준 정상 영업 중인 다단계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매출액과 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 현황 등 주요 정보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다단계판매 업체 수는 지난 2019년보다 8개 감소한 122개로 집계됐고 총 매출액은 4.65% 줄어든 4조 9850억원으로 5조원대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단계판매 시장은 취급상품의 경쟁력 강화와 다단계판매에 대한 점진적인 소비자 인식 개선 등으로 지난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그러다 불법업체의 가상화폐 등을 이용한 피라미드 영업 등의 영향으로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소폭 감소했다가 2018년부터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집합 금지 및 제한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매출액 규모 상위 10개 업체의 총 매출액은 지난 2019년 3조7060억원보다 1.65% 증가한 3조7675억원으로, 전체 다단계판매 시장 매출액 합계의 75.58%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보다 4.7%p 증가한 것으로, 대형업체와 군소업체 간의 양극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 기업은 총 7개로 5.73%의 비중을 차지한 반면 100억원 미만 업체는 총 74개로 전체 업체 수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신규로 진입한 11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약 202억원으로 전체 시장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4%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을 기피하게 되면서 이미 이른바 ‘충성고객’을 이미 확보한 대형업체는 성장 또는 유지할 수 있었으나 신규업체들은 고전한 것으로 보인다.

피엠, 코로나 여파에도 매출 172% 상승

올해 발표된 정보공개를 보면 기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기업들은 코로나 여파에도 비교적 선방한 반면, 중위권에 있었던 기업들의 매출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난 2019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카리스 대신 매나테크코리아가 10위권에 입성했다. 또한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과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는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와 유니시티코리아는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기준 업계 1위는 한국암웨이가 차지했다. 한국암웨이는 지난해 0.19% 감소한 1조2400억원을 기록했지만 업계 1위 자리는 수성했다. 지난 2019년 1조원 클럽에 입성한 애터미는 1.62% 줄어든 1조615억원의 매출액으로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3위는 지난해에도 뉴스킨코리아가 차지했다. 뉴스킨코리아는 전년대비 0.40% 소폭 증가한 4318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4위는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가 차지했다. 지난 2018년 4월 한국에 진출한 이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는 지난해에도 무려 172%의 성장률을 기록, 2458억원의 매출액으로 9위에서 5계단 오른 4위에 랭크됐다. 차별화된 제품력과 폭넓고 다양한 후원활동이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담당 코디네이터 제도’를 활성화해 성장세를 계속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리더 사업자 그룹의 재정적 독립, 건강 유지,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4위에 랭크됐던 유니시티코리아는 전년동기 대비 12.8% 줄어든 2207억원에 그치면서 순위도 한 계단 내려온 5위에 자리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집합 금지 및 제한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높은 콜레스테롤과 식후 혈당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귀리 식이섬유 제품인 ‘바이오스 라이프 C 플러스’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활동 전개, ‘네이젠 에볼루션’을 통한 헬스케어와 퍼스널 케어 라인 강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반등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국허벌라이프도 한 계단 내려온 6위에 랭크됐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2019년 13.18% 증가한 2099억원으로 2000억원대를 회복했으나 지난해 9.18% 하락한 1906억원에 그쳤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는 전년동기 대비 18.16% 증가한 1427억원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는 대면에 익숙한 판매원들에게 온라인에 본인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SNS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몇 년간 상승세를 이어왔던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는 지난해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신사옥 확장 이전과 글로벌 서밋 한국 개최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뤄내며 913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1000억원 고지 입성을 눈앞에 뒀던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는 지난해 10.88% 감소한 814억원에 그쳐 8위에 랭크됐다. 다만 모기업인 네이쳐스 선샤인 프로덕츠에서 오랜 기간 이뮨 써포트 프로그램 중 하나로 판매된 대표적인 면역 포뮬러를 한국 시장에 맞게 재구성한 ‘이뮨플러스 아연’을 중심으로 면역 건강식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새로운 스킨케어 라인 ‘라마라’을 완성하면서 건강기능식품 뿐 아니라 스킨케어에 있어서도 큰 탄력을 받고 있어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9위에는 매나테크코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매나테크코리아는 지난해 1.83% 증가한 약 791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11위에서 9위로 2계단 상승하면서 10위권 입성했다. 매나테크코리아는 지난해 공격적인 투자와 코로나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매출과 신규 어소시에이트의 규모 면에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올해 역시 신규 어소시에이트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MSA(매나테크 석세스 아카데미)와 소비자 체험형 캠페인 ‘트루라이프(Tru Life)’를 통한 ‘트루헬스 마스터 챌린지’, ‘루미노베이션 트루뷰티 콘테스트’, ‘트루레시피 콘테스트’ 등 강력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어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몇 년 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엔잭타는 지난해에도 10.42%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약 580억원의 판매고를 올려 순위도 4계단 상승한 12위에 랭크됐고 멜라루카인터내셔널코리아 역시 14.53% 상승한 476억원으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지난 2019년 30% 이상 매출 하락세를 보였던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지난해 역시 31.44% 감소한 약 7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매출 1000억원대 고지를 넘지 못했다. 순위 또한 7위에서 10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2019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카리스는 전년 동기 대비 25.97% 감소한 601억원의 매출액에 그쳐 11위에 랭크됐으며 지쿱 역시 지난 2019년보다 23.50% 떨어진 561억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한편 매출액 기준 상위 20개 기업 중 반품율이 가장 낮은 회사는 ‘애터미’였다. 반품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애터미의 지난해 반품·환불요청액은 25억1465만원으로 이를 총 매출액과 대비해보면 0.24%에 그쳤다. 그 뒤를 이어 한국허벌라이프 0.42%,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0.46% 등의 순으로 반품율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단계판매원 10명 8명은 ‘소비자’

총 다단계판매원 수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82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834만명에 비해 약 7만명(0.83%) 가량 감소한 수치다. 특히 매출액 규모 상위 10위 기업의 판매원 수는 580만명으로, 전년 574만명보다 6만명 증가했고 이는 전체의 70.14%를 차지했다.

전체 등록 판매원 수는 다단계판매 기업에 등록된 판매원 수를 합한 수치로, 중복가입하거나 판매원 등록만하고 판매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실질적인 판매원 수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많은 판매원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애터미’였다. 애터미는 지난해 대비 41만8명 늘어난 362만2876명의 판매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뒤이어 한국암웨이에 117만4032명의 판매원이 등록돼 있었으며 봄코리아 36만3427명, 앤알커뮤니케이션 29만2335명, 뉴스킨코리아 29만578명, 에이필드 27만1907명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업체가 판매원에게 지급한 후원수당 총액은 1조6820억원으로, 2019년 1조7804억원에 비해 984억원(5.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도 144만명으로 지난 2019년 152만명에 비해 8만명(5.26%) 감소했으며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의 비율도 약 17.41%로 전년 동기 대비 0.82%p 줄어들었다.

판매원 1인당 연평균 수령액은 지난해와 같은 11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144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급액 기준 상위 1% 미만 다단계판매원 1만4388명이 2020년에 지급받은 후원수당은 9339억원으로, 이는 전체의 55.52%에 해당하며 전년 대비 0.79%p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상위 1% 미만의 상위 판매원은 1인당 평균 전년대비 81만원(1.26%)증가한 6491만원의 후원수당을 수령했다. 아울러 지급액 기준 상위 1%~6%의 판매원 7만2217명은 평균 609만원을, 상위 6%~30%의 판매원 34만6735명은 평균 67만원을 수령했다. 나머지 70%의 판매원 101만1914명은 평균 7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144만명 중 83%의 대다수의 판매원이 연 50만원 미만을 받았는데, 이는 주로 판매보다는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거래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방문판매법상 후원수당은 ▲판매원 자신의 거래실적 ▲판매원 자신의 수당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판매원의 거래실적 ▲조직관리 및 교육·훈련실적 ▲기타 판매활동 장려 및 보상 등을 근거로 지급된다”면서 “상위 판매원들은 명목의 후원수당을 모두 지급받는데 비해, 자가소비 목적으로 가입한 하위 판매원들은 주로 ‘판매원 자신의 거래실적’의 성격의 수당 위주로 지급받기 때문에 하위 판매원들의 후원수당은 상위 판매원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중 1억원 이상의 초고액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은 총 1937명으로 전체 후원수당 수령자의 0.13%를 차지했다. 또한 연 3000만원 이상 수령한 회원은 9724명으로, 이중 상위 10개 회사 소속 판매원이 7765명으로 전체의 79.85%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건기식’ 단연 인기

지난해 다단계판매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단계판매의 주요제품인 건강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업계에서 지난해 많이 팔린 제품 20개 중 14개가 건강기능식품일 정도다.

먼저 지난해 업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애터미 헤모힘’이었다. 애터미 헤모힘은 당귀, 천궁, 백작약 등 우리나라 전통 생약재를 혼합·제조한 식물복합조성물인 ‘헤모힘’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지난해 국내에서만 약 1658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7년 연속 업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애터미 헤모힘은 지난 2014년 1067억여 원의 매출액으로 연매출 1000억원 고지를 넘기며 업계 최고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이후 2020년까지 7년 동안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유지하며 최고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영양소를 한데 담아 소비자들의 섭취 편의성을 고려한 건강기능식품들이 히트상품 리스트에 대거 이름이 올랐다.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의 대표 제품 파워칵테일 3개와 리스토레이트 3개로 구성된 오토십 ABO은 업계 히트 상품 2위에 랭크됐다. 비타민B군과 비타민C,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이 함유된 ‘피트라인 파워칵테일’은 56가지 야채와 과일, 곡물유래 영양소, 유산균 등도 함께 함유돼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피트라인 리스토레이트’는 비타민D와 함께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이 함유된 제품으로 정상적인 인체 대사를 돕는다. 회사측에 따르면 3개월 단위의 정기 자동 결제 및 배송 프로그램인 ABO는 단품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파워칵테일과 리스토레이트를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 2019년 3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ABO는 지난해 868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오메가3, 비타민&미네랄, 식물영양소 등이 함유된 3 in 1 제품인 뉴스킨코리아의 에이지락 유스스팬3 역시 좋은 실적을 거뒀다. 유스스팬3는 기억력 개선과 혈행 및 혈중 중성지방 개선, 눈 건강, 뼈 건강, 정상적인 면역 기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지난해 375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의 헬스팩 역시 14가지 비타민, 9가지 미네랄, 7가지 다양한 식물 성분 등 하루에 필요한 30가지 영양소를 한 포에 담은 제품으로, 지난해 38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아울러 피부관리 홈케어를 위한 뷰티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애터미의 프리미엄 화장품 라인인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는 지난해 657억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뉴스킨코리아의 뷰티디바이스 ‘갈바닉’ 또한 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공정위 “초과 수당 지급, 제재대상”

한편 공정위는 이번 정보공개 자료를 토대로 다단계판매 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법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정보공개 자료를 보면 다단계판매 업계의 불문율처럼 여겨지고 있는 ‘35% 후원수당 지급 한도’를 초과해 수당을 지급한 기업들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3항에 후원수당 지급한도는 매출액의 35%로 제한돼있기 때문에 이를 초과해 수당을 지급하면 제재대상이 된다”면서 “이는 다단계판매조직의 지나친 사행화를 방지하고 이로 인한 피해확산을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또한 “후원수당을 많이 받을 욕심으로 자신의 경제적 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무리하게 거래하는 행위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정보 공개 대상 다단계판매 기업들은 방문판매법에 따라 등록돼 정상 영업하고 있는 업체들로서, 모두 직접판매공제조합 또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에 가입돼 있다. 따라서 소비자와 판매원들은 자신이 거래하는 다단계판매 기업 등록업체인지, 어느 공제조합에 가입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제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미등록 다단계업체(불법 피라미드)는 그 행위 자체가 불법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특히 금전적 이익을 미끼로 판매원 가입이나 물품구매를 강요하는 이들 업체에 속지 말고 공정위나 직접판매공제조합·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등 신속히 관련 기관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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