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강제 잠금 해제돼 폭로되는 은밀한 비밀

파올로 제노베제 감독의 동명의 이탈리아 영화 ‘완벽한 타인(원제 : Perfetti Sconosciuti, 2016)’을 원작으로 한 연극 <완벽한 타인>은 이탈리아 박스오피스 흥행과 ‘다비드 디 도나텔로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이어 개봉 3년 만에 전 세계 18개국에서 리메이크되어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영화’로 기네스북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에서도 2018년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리메이크되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연극 무대로 새롭게 탄생되는 연극 <완벽한 타인>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7명의 주인공들이 저녁식사를 즐기던 중, 핸드폰으로 모든 내용을 서로에게 공유하는 게임으로 시작된다. 주인공들의 치밀한 심리전과 게임을 통해 하나씩 드러나는 비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는 연극 무대 위 배우들의 생생하고 밀도감 있는 연기로 영화와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신과 의사이자 딸 ‘소피아’와 갈등을 가진 아내 ‘에바’는 유연과 장희진이, ‘에바’의 남편이자 성형외과 의사인 ‘로코’는 양경원과 박은석이 맡았다.

■일시: 5월 18일~8월 1일

■시간: 화~금 7시30 | 주말 및 공휴일 2시, 6시30분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가격: 4만4천원~7마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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