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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커져가는 치즈시장 식품·외식업계 신제품 러시
  • 전진용 기자
  • 승인 2021.04.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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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에 치즈 바람이 거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홈쿡’ 트렌드가 늘면서 치즈 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다. 식품·외식업체들은 치즈를 활용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치즈 열풍을 이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치즈 시장은 3781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그간 연평균 성장률 2% 수준이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작년 연간 1인당 시유 소비량은 29㎏으로 2019년(32.5㎏) 대비 11% 감소한 반면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은 3.34㎏으로 전년보다 4% 늘었다. 2009~2019년 기준 연평균 증가율로 따지면 약 8%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aT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의 치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빵과 샐러드로 식사하는 젊은 층이 늘었고 홈쿡 트렌드에 따라 치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치즈가 인기를 끌며 관련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치킨에 체다치즈와 고다치즈 소스를 입힌 이색 신제품 2종을 내놨다. ‘체고바(체다고다바삭칸)’와 ‘체고치(체다고다치즐링)’ 순살 치킨이다.

체고바는 올리브오일로 튀겨 낸 순살 치킨에 체다·고다 치즈를 조합한 ‘체고 치즈소스’를 얹었다. 체고치는 치즈 시즈닝을 입힌 순살 치킨에 다시 체고 치즈 소스를 더해 진한 치즈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팔도는 ‘틈새치즈떡볶이’를 출시하고 ‘틈새’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매운 음식을 먹고 싶으나 잘 먹지 못하는 소비층을 고려했다는 게 팔도 측의 설명이다.

틈새치즈떡볶이는 특허 공법을 적용한 ‘떡볶이떡’을 사용했다. 재료의 미생물 증식을 억제해 상온에서 장기 보존하더라도 제조 초기 상태와 같이 쫀득하고 말랑한 식감을 유지한다. ‘베트남 하늘초’의 매콤함과 별첨한 치즈 스프가 어울려 맛있게 매운맛을 살렸다.

LF푸드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크라제를 통해 ‘미트칠리 치즈 프라이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파이시 케이준 감자튀김에 정통 미국식 미트칠리소스와 체다치즈소스가 들어갔다.

LF푸드 관계자는 “미트칠리치즈 프라이즈는 크라제버거의 시그니처 메뉴를 그리워했던 분들은 물론 특별한 한끼를 원하는 분들께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스트로베리 치즈 수플레’를 출시했다. 수플레 치즈 케이크에 베리잼과 생크림, 제철 딸기를 더했다. 핑크빛 생크림을 사용해 딸기 시즌뿐만 아니라 특별한 날에도 잘 어울린다. 홀·조각 케이크 두 가지로 맛볼 수 있다.

전진용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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