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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식주의자 150만명 유통업계 “채식인구 잡아라”
  • 전진용 기자
  • 승인 2021.04.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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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된 가운데, ‘채식’을 선언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유통업계와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명에서 2018년 150만명으로 10년 동안 10배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국내 채식 인구가 증가하자 유통업계는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최초로 비욘드 미트를 사용한 식물성 대체육 메뉴 ‘비욘드 미트® 파니니’ 2종을 지난달 출시했다. 투썸 비욘드 미트® 파니니는 콩과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100% 식물성 대체육을 선보이는 ‘비욘드 미트’의 제품을 사용했다.

‘투썸 비욘드 미트® 더블 머쉬룸 파니니’는 비욘드 미트의 ‘비욘드 비프’ 제품을 사용해 식감과 맛을 일반 소고기와 유사하게 구현했으며, 두 가지 버섯을 함께 활용해 씹는 맛을 살린 불고기 맛 프리미엄 샌드위치이다. ‘비욘드 미트® 커리 파니니’는 식물성 대체육과 커리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버거킹도 식물성 패티로 ‘와퍼’ 고유의 불맛을 그대로 구현한 ‘플랜트 와퍼’ 2종을 선보였다. 패티는 버거킹이 호주의 식풀성 대체육 대표 기업 v2 food사와 함께 개발했다. 콩단백질이 주원료로 콜레스테롤과 인공 향료 및 보존제가 전혀 없다.

세븐일레븐도 식품영양전문가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 연구소와 협업해 ‘고기 없는 든든한 포만감’을 콘셉트로 한 간편식 2종 ‘플랜트두부김밥’ ‘핫칠리라차플랜트버거’를 출시했다.

플랜트두부김밥은 부드러운 두부 튀김에 비건 마요네즈와 데리야끼소스를 섞은 특제 소스를 활용했다. 여기에 파프리카와 청고추, 당근, 우엉으로 토핑해 건강한 식감과 함께 다채로운 색감까지 살렸다.

핫칠리라차플랜트버거는 식물성 패티를 사용해 만든 채식 햄버거다. 칠리소스와 스리라차소스를 콘과 함께 버무린 칠리콘까르네와 할라피뇨로 매콤한 맛을 살렸다. 또 토마토와 로메인을 곁들여 신선한 야채의 풍미를 더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채식주의 인구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육류 소비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들의 니즈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업체들마다 다양한 제품 개발 뿐 아니를 이들 제품들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발굴하고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진용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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