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직접판매 다단계판매 스페셜인터뷰
“커큐민 효능 극대화하는 수용화 기술 개발”‘인큐텐’ 건기식 제품에 적용…후속제품 개발도 진행
  • 전진용 기자
  • 승인 2021.04.07 11:12
  • 댓글 0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적용한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큐텐’이 직판시장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오픈마켓형 플랫폼 뿐 만 아니라 인큐텐의 차별화된 건강기능성 제품들 때문이다.

인큐텐의 건기식에는 ‘수용성 커큐민 복합체’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뛰어난 효능에도 불구하고 낮은 흡수율이 문제였던 커큐민의 단점을 해결했다. 그 중심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이우송 박사가 있다.

유통사인 인큐텐은 이번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수용성 커큐민 복합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어떤 인연으로 함께 하게 되었나?

간혹 오해를 하는 이들이 있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우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비영리 집단이다.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영업을 하는 곳은 아니다. 그래서 기술이 개발되어지면 민간기업에 그 기술을 이전한다. 나는 바이오텐㈜이라는 곳에 수용화 기술을 이전했고, 바이오텐은 원료대량 생산 및 완제품 출시를 하는 곳이다. 평상시에 ‘우리들제약’을 잘 알고 있었고, 우리들제약에서 유통사인 ‘인큐텐’이란 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또 인큐텐은 오픈경영방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술을 이전한 바이오텐과 연계해 상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방안을 마련 하였고, 향후 바이오텐과 인큐텐의 지속적인 제품생산과 유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커큐민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함께 연구대상이다. 처음 커큐민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처음부터 천연물에 대한 연구에 관심이 많았다.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물질은 오로지 신약개발에만 목표를 두어야 한다. 나는 천연물을 통한 일반식품을 개발하고 그 식품을 더 발전시켜 천연물 의약품을 개발하는 전략을 세웠다. 현재는 IT산업이 발전하다보니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물질들을 스크리닝 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연구방법은 필요한 타깃을 두고 그 중심에서 다양한 물질들을 스크리닝하여 선도물질을 찾는 것이다. 나는 이와 반대로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있는 자료를 이용해 소재를 찾았다. 그러다 접하게 된 소재가 바로 강황의 주요성분인 ‘커큐민’이었다.

최종적으로 커큐민을 선택한 이유와 커큐민 수용화 기술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어떤 물질에 들어있는 기능성소재는 굉장히 적은 양이 들어있다. 그런데 커큐민은 함량이 2~5%로 매우 높다. 그래서 지표성분을 잡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또한 미국 FDA, 국내 식약처 등을 통해 이미 안전성이 확보된 물질이었다.

커큐민은 굉장히 많은 효능들을 가지고 있다. 항염증, 항암, 알츠하이머, 항산화 등 이미 수없이 많은 효능이 연구로 증명되어있다. 다만 커큐민의 문제점은 다양한 효능이 있음에도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낮을 흡수율을 해결한 것이 수용화 기술이다.

커큐민은 지용성 물질이라 절대 물에 녹지 않는다. 그래서 지질을 많이 사용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기름에 녹인다는게 한계가 있다. 그리고 절대 혼자 스스로 녹지 않는다는걸 인지하고 용해제를 찾기 시작했다. 그 때 발견한 것이 ‘스테비올배당체’다. 그런데 너무 적은 양이 녹았고,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 아직도 정확한 메커니즘은 밝히지 못하고 있지만 추정하기에는 스테비올배당체가 커큐민과의 공유결합이 아닌 인력결합으로 커큐민을 감싸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바로 찾은 용해제가 감초 사포닌과 홍삼 사포닌이었다. 어느정도의 메커니즘을 알고 나니 감초, 홍삼사포닌을 떠올릴수 있었다. 이를 적용했더니 실제로 커큐민이 녹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대량생산이었다. 하지만 오랜 연구끝에 녹이는 장비를 개발함으로써 대량생산에도 결국은 성공을 하게 되었다.

시중에 커큐민을 나노화해서 물로 액상화한 제품이 특허를 받았다며 공격적인 광고를 하는 사례를 볼 수 있는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수용성 나노커큐민이란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는 부적절한 용어 표현인 것 같다. 나노란 물질을 나노크기로 잘게 쪼개 놓은 것이다. 쪼갠다고 물에 녹는 것은 아니다. 그냥 나노커큐민이란 표현이 맞다. 나노물질이 되면 물에 현탁이 된다. 물에 현탁됐다고 해서 이를 액상화 됐다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다. 우리 기술은 커큐민이 완전히 물에 녹는 것을 말하며 이는 현탁이 아닌 투명한 상태이다. 이정도의 구별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제어제와 면역증강제 활용 식품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고 있나?

코로나19 출현전부터 인수공통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 로타, 돼지코로나바이러스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연구를 해왔다. 바이러스는 면역과 떨어질 수 없는 부분이다. 면역세포의 70~80%가 장내에 존재한다. 이건 마이크로바이옴과 면역세포와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걸 증명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개발한 수용성 커큐민 복합체를 활용해 유익균과 유해균 상대비율 등 우점균등에 관한 연구는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개별인증을 받기 위해 임상승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인큐텐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연구자라면 누구나 각자의 분야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이 전 국민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어지기를 바란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연구개발 역량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건기식을 개발해 나갈 뿐 만 아니라, 천연물신약 개발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인큐텐은 코스피 기업인 우리들제약의 자회사로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들제약-바이오텐-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서 더욱더 좋은 기술들을 개발하고, 인큐텐을 통해서 국내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유익하게 사용되길 희망한다.

전진용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진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