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본

135년의 역사를 지닌 뷰티회사인 뉴에이본(New Avon Company)이 회사명을 ‘The Avon Company’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폴 리(Paul Yi) CEO는 “우리는 회사가 성장을 지속하고 사업을 탄탄하게 구축해 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비전을 보다 명확하게 대표하고 좀 더 독립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명변경을 단행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회사 명칭이 ‘빌리프’(belif)와 ‘미션 럭서레브’(Mission Luxereve), ‘CHI’, ‘피지오겔’ 및 ‘데일리 에센셜스’ 등 에이본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한층 더 오롯이 포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존 사명인 ‘뉴 에이본 컴퍼니’는 구조재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차적으로 사용된 명칭(by-product)이어서 공식적으로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됐다. 에이본은 지난 2019년 4월 LG생활건강에 의해 인수된 북미(미국, 캐나다 및 푸에르토리코) 사업부문 ‘뉴 에이본 컴퍼니’와 같은 해 5월 브라질 화장품기업 나투라 코스메티코스(Natura Cosmeticos S.A.)에 인수된 북미 이외의 글로벌 마켓 사업부문 ‘에이본 프로덕츠’(Avon Produts)로 존재감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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