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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 트렌드 브랜드 신념 담은 제품 인기
  • 전진용 기자
  • 승인 2021.01.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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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구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환경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깨닫게 되면서 ‘나’보다는 환경을 위해 ‘가치’와 ‘의미’를 두는 일명 착한 소비의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뷰티업계는 가치 소비 흐름에 발맞춰 동물성 원료를 지양하거나 재활용 용기를 사용하는 등 환경 보호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 나아가 기업들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며 소비자의 쇼핑과 기부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나눔의 활동을 함께 제공하기도 한다. 나무 심기 캠페인 등 착한 행보로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는 뷰티 브랜드를 소개한다.

클린 코스메틱 브랜드 ‘시오리스’는 생명의 숲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부터 국내 유기농 농가의 원료를 직접 구매하여 화장품을 제조하는 ‘시오리스’는 탄소를 저장하는 토양의 회복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자사몰 매출의 일부분을 시민 단체 ‘생명의 숲’에 기부해 나무 심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환경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지속 가능한 자연을 위해 친환경 포장 용기를 사용하고 동물자유연대 정기 후원을 통해 유기 동물 보호 및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에는 흔히 해양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 성분 옥시벤존(벤존페논-3)과 옥티노세이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산호초의 백화현상(하얗게 변하며 폐사하는 현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리얼 내추럴 오가닉 존을 지향하는 편집몰 ‘닥터올가’의 자외 선차단제 ‘프리미엄 썬 프로텍션 크림’ 및 ‘100 선크림’ 2종 모두 옥시벤존(벤존페논-3)과 옥티노세이트 성분을 배제하며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세계적 동물보호 단체 PETA와 함께 동물 실험 반대의 뜻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컨템포러리 아트 코스메틱 브랜드 ‘투쿨포스쿨’의 ‘아트클래스 아티스트 비건 브러쉬’는 한국비건인증원에서 100%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페이스 4종과 아이 메이크업용 4종으로 출시되며 고급 인조모를 사용해 세척 및 관리가 용이해 민감한 피부도 자극 없이 사용 가능하다. 특히 친환경 인조모 및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구관, 생분해 가능한 물푸레나무 핸들 등 친환경 소재만 활용해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돕고 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분위기가 어두워지면서 오히려 환경과 가치 등에 의미를 두는 트렌드가 제품 출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제품을 통해 소비자가 마음에 위안을 갖거나 새로운 라이프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브랜드 신념을 가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트렌드는 전 유통업계에서 경제적 불황이나 사회적 문제점이 대두될 때 생기는 현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 중 하나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전진용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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