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투라앤코가 2020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세계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12.7% 감소하는데 그쳤다는 설명이다.

그룹 전자상거래 매출은 나투라와 에이본이 150%, 바디샵이 230%, 이솝이 430% 성장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분기 약 225% 성장했다. 디지털 소셜 판매도 큰 발전을 이루었다. 나투라 컨설턴트 온라인 매장은 88만9000개로 지난해 동기대비 65% 늘었고, 이들 매장을 통한 주문도 3배 가까이 늘었다. 쌍방향 전자 브로슈어 등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매출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에이번 인터내셔널 대표의 디지털화는 계속됐고, 분기 디지털 브로셔를 통한 매출은 2-19분기의 3배 이상, 전자상거래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했다.

로베르토 마커스(Roberto Markes) 나투라앤코 회장 겸 CEO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우리는 매장 폐쇄를 크게 상쇄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며 지속적인 폐쇄 조치에 직면한 기간 동안 시장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그룹의 모든 브랜드와 비즈니스는 2분기 동안 진정한 옴니채널이 됐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볼 때 매출과 EBITDA 측면에서 모두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전반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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