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시니어들이 ‘오팔 세대’라는 새 이름으로 소비 시장의 주축이 됐다. 오팔(OPAL) 세대는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로, 은퇴 이후 경제적·시간적 여유를 즐기며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이들을 지칭한다. 오랜 시간 동안 경제 활동을 지속해온 이들은 탄탄한 경제력과 축적된 경험으로 가격보다 가치를 중시하며, 자신이 추구하는 바가 있으면 바로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소비자 집단이다.

이에 가전 업계는 노년 생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오팔 세대를 겨냥한 가전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혼자 혹은 지인들을 집에 초대해 커피·다과 타임을 즐기는 오팔 세대에게, 버튼 한번으로 카페 퀄리티의 커피를 내려주는 ‘유라 전자동 커피머신 ENA8’은 매력적인 가전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어려움없이 머신 사용이 가능하다. 내부에 남은 커피 잔여물을 자동으로 제거해주는 '버큠 클린 시스템’과 고온의 물로 자동 세척해주는 ‘원터치 자동 세척 시스템’이 있어 유지 관리도 쉽다. ENA8은 총 10가지의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제공한다. 분쇄된 커피에 물을 고르게 분사해 원두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안개분사 추출방식(P.E.P®)’과 기존 유라 그라인더 대비 2배 빠른 분쇄 속도로 아로마를 살린 ‘AromaG3 그라인더’는 완벽한 밸런스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패션’ 하나로 멋지게 나이 들길 원하는 오팔 세대에게 원터치 의류 관리 기술이 적용된 의류관리기도 인기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 기술을 이용해 살균, 탈취, 주름 완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조작의 번거로움 없이 원터치로 코스를 설정하면 표준 모드로 30분 정도면 관리가 완료돼 의류 관리에 소비되는 가사 노동에서도 해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 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하고, 옷에 남은 미세먼지나 마스크의 바이러스도 없애 주기 때문에 살균 가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무빙행어’ 기술은 1분에 최대 200회가량 옷을 털어줘 생활 구김도 줄여준다. 또한 옷걸이에 바지를 걸어 놓으면 다림판이 이를 눌러 민감한 칼주름도 제대로 잡아준다.

안티에이징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오팔 세대가 눈에 띄게 늘었다.

‘셀리턴 넥클레이’는 목 주름 관리를 집에서도 손쉽게 케어할 수 있는 LED 뷰티 디바이스다. 피부에 유효한 파장 출력 촉진을 위한 LED모듈’ 특허 기술력을 적용했으며, 목피부에 효과적인 LED가 360도로 조사해줘 목 전체 피부 탄력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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