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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돋보기] 참신한 창작 뮤지컬
  • 김미림 기자
  • 승인 2020.05.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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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속 ‘가짜’가 ‘진짜’로 나타났다! 뮤지컬 <차미>

소심한 성격에 인기도 없고 되는 일도 없는 현실을 살고 있는 차미호. 그는 현실에서 받지 못하는 사랑과 관심 대신 SNS에서 받는 하트에 기쁨을 느낀다. 더 많은 하트를 받기 위해 노력하던 미호는 급기야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자기 것처럼 올리게 된다. 그런 미호 앞에 SNS 속 미호, 즉 차미(Cha_me)가 현실이 돼 나타난다. 차미는 미호의 심정을 모두 이해한다면서 사랑도 이루어 주고, 인생도 바꾸어 주겠다고 제안한다. 차미는 미호 대신 나서서 미호가 원하던 것들을 손쉽게 쟁취해가고, 미호는 기뻐하면서도 알 수 없는 불안을 느낀다. 한편 그런 미호에게 진실하게 다가와주는 김고대와 미호의 짝사랑 상대였던 진혁이 미호와 차미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미호와 차미의 동맹 관계는 위태롭게 변해 가는데….

SNS가 필수인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을 그대로 담아낸 뮤지컬 <차미>는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교훈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트렌디한 소재와 통통 튀는 위트 있는 대사,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창작뮤지컬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4월 14일~7월 5일

■시간: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공휴일 2시, 6시

■장소: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가격: 4만4천원~6만6천원

누가 누구의 풍월주가 될 것인가? 뮤지컬 <풍월주>

남자 기생들이 신분 높은 여자들에게 기쁨을 주고 접대를 하는 곳이 있었으니, 그 곳이 ‘운루’다. 각각의 사연을 품고 운루에 모여든 남자들. 그들을 바람과 달의 주인 ‘풍월주(風月主)’라 불렀다.

운루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풍월주인 ‘열’은 핏빛 개혁의 중심에 선 여왕 ‘진성’의 절대적인 애정을 받지만, 그의 마음은 운루의 동료이자 오랜 친구인 ‘사담’을 향해 있다. 진성은 열에게 권력과 천하를 약속하며 입궁을 명하지만, 열은 사담과 떨어지지 못하고 이를 안 진성은 사담을 협박해 둘을 떼어놓으려 한다. 가질 수 없는 것을 갖고자 했던 열과 사담, 그리고 진성. 이들은 과연 누구를, 무엇을 선택할까.

그윽한 감성을 전하는 섬세한 이야기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가슴을 울리는 수작(秀作)이란 평가를 받으며 섬세한 이야기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매 시즌 관객들의 극찬을 받아온 뮤지컬<풍월주>가 다시 돌아온다.

‘신라시대 남자기생 풍월’이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 매력적인 캐릭터들 간의 얽히고설킨 애절한 사랑 이야기에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의 조화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일시: 5월 27일~8월2일

■시간: 화~금 8시 | 토, 일, 공휴일 3시, 6시30분

■장소: 대학로아트원씨어터 1관

■가격: 3만원~11만원

당신은 이미 사랑 받는 사람,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뛰어난 피아노 실력과 작곡으로 러시아 음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젊은 음악가 라흐마니노프. 그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교향곡 1번을 발표한다. 하지만 연주회는 실패로 끝나고, 그 후 라흐마니노프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은둔생활을 한다.한편 프랑스 유학 도중 귀국한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 그는 동생의 치료를 부탁한다는 편지를 받게 되는데, 그 대상은 바로 라흐마니노프! 달 박사는 라흐마니노프의 심리 속으로 들어가 그를 힘들게 하는 트라우마를 찾으려 하는데….

따뜻한 위로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큰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가인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숨겨진 3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슬럼프에 갇힌 3년간의 시간 속에서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 주는 힘과 작품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어려운 시기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일시: ~6월 7일

■시간: 화~금 8시 | 토 3시, 7시 | 일 2시, 6시

■장소: 예스24스테이지 1관

■가격: 4만4천원~6만6천원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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