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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커의 품격
  • 우종철 네트워크마케팅 리더십센터 원장
  • 승인 2020.05.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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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성공자가 도대체 어떤 기준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수천만원의 월 소득을 받고 있는 제 스폰서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최고 직급자이지만 매출과 직급으로만 사람을 평가하고 목표에 미치지 못하면 죄인 취급을 합니다. 원장님, 판매를 못하면 네트워크마케팅에서 성공하기 힘든 건가요? 제 스폰서는 판매를 잘해야 성공한다고 강조합니다.”

서울 대학로에서 10년 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가 성대결절로 입원치료를 받던 중 병실에서 만난 사람으로부터 네트워크마케팅을 소개받아 전업을 한 오진주씨. 열정적으로 2년 간 활동한 결과 연봉 5천만원 정도 소득을 받는 리더가 되었다. 하지만 판매와 매출 중심의 비즈니스를 하는 스폰서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로 고통스런 생활을 하고 있었다.

“오사장님, 네트워크마케팅은 인맥유통입니다. 인맥유통의 핵심은 인간관계입니다. 그러니 오사장님으로부터 인간관계 중심의 비즈니스를 펼치세요. 그래야 오래도록 즐겁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네트워크마케팅의 본질

네트워크마케팅은 제품을 유통하는 판매 사업이다. 하지만 일반 판매 사업과 다른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맥을 통해 제품이 유통된다는 것이다. 모든 일이 사람의 손을 거쳐서 유통이 되는 것이지만 특히 네트워크마케팅은 단순히 유통만 되는 것이 아니고 전달하는 사람이 직접 제품을 체험한 사례가 구전을 통해 전달되는 방식이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고객(소비자)이 형성돼 재판매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중간에 유통을 한 네트워커에게 많은 소득이 발생되는 것이다.

이런 네트워커(소비자)의 반복 구매로 인해 네트워크마케팅 회사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판매가 이루어지게 되고, 회사는 매출이 많은 네트워커에게 적절한 보너스와 포상과 좋은 대우를 해준다. 그러니 당연히 네트워커들은 그런 대우를 받기위해 조직의 매출과 판매에 더욱 열을 올리게 된다.

그런데 회사의 경영자가 네트워크마케팅의 본질과 속성을 모르면 일반 판매회사처럼 경영을 하게 되고 리더들도 마치 유능한 판매원이 되는 것이 네트워크마케팅에서 성공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대한민국 네트워크마케팅 30년의 역사를 보면 그런 현상이 명확히 나타나고 있다. 분명한 것은, 네트워크마케팅도 판매는 판매이지만 인간관계가 핵심인 판매방식이기에 직접 체험한 것을 전달하고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고 도와주는 일이 소홀히 되면 안 되는 일이다.

즉 사람(스폰서, 파트너, 고객)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 제품 판매와 매출보다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네트워커의 품격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자, 그 자신이 왜 인물 될 공부를 하지 않는가?’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이 있다. 네트워커들이 타사를 비방하거나 스폰서에 대한 험담을 할 때마다 필자가 조언을 해주면서 덧붙이는 말이다. 불평과 불만을 토로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가 남에게 존경과 존중을 받을 만한 존재인지 살펴보라는 뜻이다.

네트워크마케팅은 리더십의 복제가 생명이다. 올바른 리더십이 복제가 되면 오래 지속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순간적인 매출과 소득보다 지속적인 매출과 소득을 위해 올바른 리더십을 배우고 형성해서 복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올바른 리더십의 핵심은 ‘품격’에 있다. 품격 있는 리더에게는 배울 게 많아 조직이 오래도록 함께하고, 품격이 없는 리더에게는 배울 게 없어 사람들이 떠나게 된다. 그러니 그 무엇보다도 품격 있는 네트워커가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 방법은 매우 쉽고 단순하다.

첫째,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인맥유통의 최고 상품은 자기 자신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명품으로 만든다. 그렇다고 백화점 명품코너를 찾을 필요는 없다. 자신이 속한 회사의 제품으로 몸을 새롭게 만들면 된다. 얼굴, 몸 등을 피부미인과 몸짱으로 명품을 만든다. 그러면 주위에서 누구나 관심을 가질 것이고, 비즈니스는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둘째, 사람을 소비자나 비즈니스 파트너로만 생각지 말고 가족으로 여긴다. 가족을 매출의 도구나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은 없다. 그러기에 아끼고,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이 많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고객이나 비즈니스 파트너를 가족처럼 대하는 것이다. 다만 무리한 요구나 비상식적인 언행에 대해서는 회사나 그룹의 시스템을 확실하게 적용해서 원칙과 기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셋째, 판매가 아닌 인간관계 비즈니스라는 것을 끊임없이 인식시킨다. 판매중심의 일은 자신에게 소득이 돌아올 수 있는 노력만 기울이면 된다. 그래서 판매원은 많이 알고, 말 잘하고, 서비스만 잘하면 된다. 하지만 네트워커는 인성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많이 듣는 연습을 해야 한다. 즉 경청하는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많이 듣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나누는 것이 생활이 되면 인간관계가 원만해 진다.

우리 주변에 존경받고 존중받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매너가 좋다’는 평을 받는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도 똑같다. 그렇다면 그 어떤 분야보다 더 인간관계가 중요한 네트워크마케팅이라면 더욱 인격적인 비즈니스를 해야 하지 않을까? 네트워크마케팅의 미래는 네트워커의 품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당신의 품격은 어떠한가?

우종철 네트워크마케팅 리더십센터 원장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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