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호선 및 광주, 인천 등 주요 도시 지하철 광고 진행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오정희 이하 직판조합)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유재운 이하 한국특판공제)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공동으로 5월 한달 간 미등록 불법피라미드 피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불법 사금융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코로나19 등으로 혼란한 사회 분위기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피라미드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주의를 환기하는 차원에서 주요 도시 지하철 내부 영상과 부착물 광고로 진행한다고 양 조합은 밝혔다.

불법 피라미드 조직은 단기간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투자와 가입을 유도하거나 상품가치가 없는 물품을 고가로 떠넘기면서 반품을 거절하는 수법으로 수익을 남기며, 특히 취업을 미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비정상적인 교육과 합숙을 강요하는 등의 영업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길거리 인터뷰 형식을 빌려 은퇴 후 재취업을 원하는 중년남성, 부업을 하고자 하는 주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등 각 상황에 따른 불법 피라미드의 접근방식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예방법 및 신고처 등의 정보를 안내하는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시민 인터뷰를 통해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다양한 피해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였다는 것이 조합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인천 및 광주 지하철 전 객차 내 ‘액정표시장치(LCD) 동영상 광고’를 통해 20초 버전으로 상영 계획이며, 약 4분 가량의 풀버전 영상은 직판조합 홈페이지 및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공정위와 한국특판공제의 유튜브 및 각종 SN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지하철 4호선 객차 내에는 해당 영상의 핵심내용을 주제로 하여  ‘모서리형 부착물 광고’를 제작 · 설치해 시민들의 불법 피라미라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조합과 공정위가 함께하는 불법 피라미드 피해예방 캠페인은 대학생, 일반인, 노인층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홍보 캠페인과 더불어 방문 교육을 실시하여 전방위적인 피해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정희 직판조합 이사장은 “국내외 경제가 근래 들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불법 피라미드와 같은 불법 사금융 피해를 입지 않도록 우리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조합은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하고 선제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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