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공포에 휩싸였다. 유통가는 거의 패닉 상태다. 확진자가 거쳐간 백화점, 할인마트, 면세점, 병원 등은 임시 폐점에 들어가고 있다. 국내 백화점 매출 1위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되어 23일 휴점에 들어갔다.

사스나 메르쓰 사태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이다. 24일 기준으로 확진자만 700명이 넘었고, 사망자도 벌써 5명이다.

이제는 감염경로 조차 알기 힘든 지역사회 감염으로 사태가 커진 상태다. 전 세계적 유행으로 번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힘든 상황을 맞고 있다. 사람들의 발길은 끊겼고 예정되어 있었던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직판업계의 타격 또한 적지 않다. 직판업계 특성상 교육이나 행사들이 많지만 이런 대규모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됐다. 소규모의 교육조차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초기 대응이 부족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든, 신천지 교회든 이제와서 잘못을 따져봐야 소용없는 일이다. 지금이라도 이 사태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

직판업계 역시 큰 위기를 맞았지만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다.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 같았던 사스나, 메르쓰 역시 슬기롭게 잘 이겨 내지 않았는가? 시간은 걸리겠지만 이번 역시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 19가 진정된다면 직판업계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직판업계는 건강기능성식품의 비중이 매우 크다. 이번 사태로 개인건강, 면역력, 체질개선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직판업계 내에 얼마나 훌륭한 건강기능식품이 많은가? 이러한 제품들이 다시금 재평가 받고 재조명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다. 위기가 곧 기회인 셈이다.

또한 현 직판업계 기업들의 제품력이라면 건강과 위생과 관련된 보다 차별화되고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발빠른 직판업체들의 보다 다양한 개인 위생 관련 제품의 론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조용히 또 다른 기회를 모색 중인 모습은 매우 긍정적이다.

아직까지 이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진정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은 유통업계, 직판업계 뿐 아니라 전 분야가 힘들기는 매한가지다. 하지만 유통업계, 직판업계는 반드시 지금의 위기를 넘어서 언제나처럼 다시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도 찾아올 것이다. 또한 한 단계 더 성숙될 것이다. 대한민국 파이팅!, 직판업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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